다가오는 '별들의 잔치'…게임도 '올스타전' 분위기 물씬

사진=컴투스 제공

[스포츠한국 조민욱 기자] 야구인들의 '꿈의 무대', 한국프로야구 2023 올스타전 개최가 눈앞으로 다가오면서 야구 게임을 서비스하는 게임사들도 야구팬 맞이 준비가 한창이다.

11일 업계에 따르면 컴투스는 지난달 KBO와 올스타전의 공식 스폰서 계약을 진행했다. 이에 따라 이번 올스타전의 메인 이벤트인 홈런레이스 공식 타이틀명은 '컴투스프로야구 홈런레이스'다.

오는 14일 열리는 컴투스프로야구 홈런레이스에는 10명의 '거포'가 출전해 홈런 경쟁을 펼칠 예정이다. 국내 프로야구를 대표하는 선수들이 총출동하는 만큼 컴투스는 이번 컬래버레이션을 통해 야구 및 게임팬들 사이에서의 입지를 보다 넓힌다는 계획이다.

컴투스는 '컴투스프로야구2023'과 '컴투스프로야구V23' 등 자사 대표 야구 게임들에도 올스타전 기념 이벤트를 실시한다. 컴프야 유저들을 대상으로 '올스타전 입장권'을 선물하는 이벤트를 진행하고, KBO 최고의 홈런 타자를 맞춰보는 '홈런레이스 수상자 예측', 홈런더비 플레이 시 여러 보상을 획득할 수 있는 '우리끼리 매일 홈런 레이스' 등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할 계획이다.

야구팬들의 관심을 증명하듯 컴투스프로야구2023과 컴투스프로야구V23은 이날 기준 구글 플레이 스토어 스포츠 분야 매출 톱10에 이름을 올렸다. 

이와 함께 컴투스는 올스타전이 열리는 부산 사직야구장 현장에서도 다양한 프로모션과 이벤트 등을 전개한다는 방침이다.

사진=네오위즈 제공

네오위즈 역시 KBO 올스타전을 기념해 오는 15일까지 야구게임 '슬러거'에서 '올스타전 결과 예측 이벤트'를 진행 중이다.

승리팀 에측, 올스타전 MVP 선수 예측 등에 참여하면 보상을 지급하고, 예측에 성공한 이용자들에게는 추가 보상을 제공한다.

또한 '올스타전 기념 운영자 이벤트'를 오는 17일까지 진행한다. 이벤트를 통해 게임에 접속, 한 경기를 플레이하면 보상 아이템을 지급한다. 이벤트 누적 참여에 따른 추가 보상도 이뤄질 예정이다.

이 밖에 넷마블 야구게임 '마구마구', 에이스프로젝트 '9UP 프로야구' 등도 올스타전을 기념한 다양한 이벤트를 예고하고 있다.

한편 KBO 올스타전 본 경기는 오는 15일 부산 사직야구장에서 진행한다. 올스타전이 부산에서 열리는 건 2007년 이후 16년 만이다.

 

스포츠한국 조민욱 기자 mwcho91@hankooki.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