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징야, AT마드리드와 맞설 '팀K리그' 팬 투표서 44명 중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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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징야(대구)가 스페인 축구 명문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와 맞설 팀K리그 선수단을 뽑는 팬 투표에서 선두를 달리고 있다.
오는 27일 오후 8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와 팀K리그의 경기에 나설 K리그 소속 선수 총 22명 중 4-3-3 포메이션을 기준으로 한 11명을 팬들의 투표로 선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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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징야(대구)가 스페인 축구 명문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와 맞설 팀K리그 선수단을 뽑는 팬 투표에서 선두를 달리고 있다.
오는 27일 오후 8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와 팀K리그의 경기에 나설 K리그 소속 선수 총 22명 중 4-3-3 포메이션을 기준으로 한 11명을 팬들의 투표로 선정한다.
한국프로축구연맹에 따르면 세징야는 지난 5일 시작한 '2023 쿠팡플레이 시리즈 팀K리그 팬 일레븐' 투표에서 11일 정오 기준 중간 집계 결과 3만8천128표를 얻어 44명의 선수 중 1위에 올랐다.
공격수로는 이승우(수원FC), 나상호(서울), 주민규(울산)가 1∼3위를 유지하고 있다.
미드필더 3명에는 세징야를 비롯해 백승호(전북), 국제축구연맹(FIFA) 20세 이하(U-20) 월드컵에서 주가를 올린 배준호(대전)가 이름을 올렸다.
수비수 부문은 경쟁이 가장 치열하다.
중간 집계 1위 설영우(울산)는 2위 안톤(·대전)과 단 37표 차에 불과하고, 정태욱(전북), 이기제(수원)도 맹렬하게 추격 중이다.
4위 이기제와 5위 김영권(울산)도 단 541표 차이를 보이며 마지막까지 치열하게 경쟁할 것으로 보인다.
골키퍼 부문에서는 이창근(대전)이 조현우(울산)에게 크게 앞선다.
K리그1 12개 구단이 제출한 팀별 11명의 기초후보 명단을 바탕으로 프로연맹 기술위원회는 포지션별 4배수를 추려 후보군을 꾸렸다.
5일부터 16일까지 K리그 애플리케이션 '킥'(Kick)을 통해 진행하는 팬 투표에서 다득표순으로 골키퍼 1명·수비수 4명·미드필더 3명·공격수 3명이 선발된다.
같은 팀 소속 선수는 최대 3명까지만 선택할 수 있다.
22명 중 나머지 11명은 팀 K리그 감독을 맡은 홍명보 울산 감독과 코칭스태프가 세부 포지션과 팀별 인원을 고려해 '픽 일레븐'으로 추가 선발한다.
[김선영 마니아타임즈 기자 / scp2146@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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