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美타임스퀘어·英피커딜리 광장서 '갤럭시 언팩' 옥외광고

26일 신제품 발표 행사 앞두고 전세계 옥외광고

영국 런 피카딜리 광장에 게재된 갤럭시 언팩 옥외 광고 (삼성전자 제공)

(서울=뉴스1) 오현주 기자 = 삼성전자가 26일 하반기 갤럭시 언팩(신제품 발표) 행사를 앞두고 전 세계 주요 랜드마크에서 옥외광고를 시작했다.

삼성전자는 8일(현지 시간)부터 △서울 코엑스 △미국 뉴욕 타임스퀘어 △영국 런던 피카딜리 광장 △중국 청두 타이쿠리 △이탈리아 밀라노 두오모 광장 △스페인 마드리드 카야오 광장 등 글로벌 주요 지역에서 갤럭시 언팩을 알리는 디지털 광고를 진행하고 있다.

이번 옥외광고에는 첫번째 국내 언팩 행사임을 강조하고자 한글로 '언팩'이란 글씨가 담겼다. 또 글자는 서울의 명소인 남산 서울타워와 경복궁 모습을 형상화하고 있다.

'조인 더 플립 사이드'(Join the flip side·플립과 함께 새로운 세상으로)라는 캠페인 메시지도 담았다.

삼성전자 측은 "새로운 갤럭시 폴더블 제품이 최상의 일상을 위해 무한한 가능성을 열어준다는 내용을 넣었다"고 말했다.

한편 삼성전자는 26일 오후 8시 서울 코엑스에서 5번째 폴더블(화면이 접히는) 스마트폰 갤럭시Z5 시리즈(플립5·폴드5)를 공개한다.

메인 행사는 코엑스에서 진행하지만, 서울시청 앞 서울광장에도 야외무대를 마련해 언팩 행사를 동시 생중계한다.

woobi123@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