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혜화학교·청주의료원·충북특수교육원 '장애학생 건강권 보장' 협약

이성기 기자 2023. 7. 11. 14: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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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청주혜화학교(교장 정혜란)와 청주의료원(원장 김영규), 충북특수교육원(원장 이혜경)이 11일 중도중복장애학생 건강권 보장을 위한 업무협약을 했다.

정혜란 청주혜화학교장은 "이번 협약으로 중도중복장애 학생의 건강권을 보장하기 위해 학교-병원-특수교육원이 함께하는 지원체계를 구축하게 돼 매우 기쁘다"며 "앞으로 전문적인 의료적 지원을 통해 학생들이 안전하고 건강한 학교생활이 보장되기를 바란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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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적 지원 필요한 특수교육대상학생 맞춤형 지원체계 구축
청주혜화학교/ 뉴스1

(청주=뉴스1) 이성기 기자 = 충북 청주혜화학교(교장 정혜란)와 청주의료원(원장 김영규), 충북특수교육원(원장 이혜경)이 11일 중도중복장애학생 건강권 보장을 위한 업무협약을 했다.

중도중복장애학생은 두가지 이상의 장애를 지니면서 장애 정도가 심한 특수교육대상학생을 말한다.

이번 협약으로 가래 흡인(석션), 경관영양 등 의료적 지원이 필요한 특수교육 대상 학생에 대한 전문 의료인의 지원이 이뤄진다. 건강권 보장과 특수교육 교직원 등의 역량 강화 교육을 지원하기 위한 맞춤형 지원체계도 구축한다.

이날 협약서에는 △특수교육 대상 학생의 건강 상태 진료와 의료적 지원을 위한 맞춤형 지원체계 구축 △의료적 지원이 필요한 특수교육 대상 학생의 교육권과 건강권 확보를 위한 상호 협력 △특수교육 교직원과 보호자의 학생건강관리 역량 강화를 위한 교육 지원 △기타 상호 협의에 의해 추진하는 사업 등 협력을 담았다.

청주의료원은 재활의학과 전문의가 연 2회 학교를 방문해 의료적 지원이 필요한 특수교육 대상 학생을 진찰한다.

특히 청주의료원 소속 간호사가 학교에 상주하며 해당 학생의 가래흡인(석션)과 경관영양 등의 의료적 지원을 제공한다.

정혜란 청주혜화학교장은 "이번 협약으로 중도중복장애 학생의 건강권을 보장하기 위해 학교-병원-특수교육원이 함께하는 지원체계를 구축하게 돼 매우 기쁘다"며 "앞으로 전문적인 의료적 지원을 통해 학생들이 안전하고 건강한 학교생활이 보장되기를 바란다"고 했다.

skle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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