檢, 롯데월드타워 무단 등반한 영국인 약식 기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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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이 롯데월드타워 외벽을 무단 등반한 영국 국적의 유명 암벽 등반가 조지 킹 톰슨(24)을 약식 기소했다.
서울동부지검 형사1부(김남훈 부장검사)는 지난 7일 업무방해 혐의를 받는 킹 톰슨을 약식 기소했다고 11일 밝혔다.
킹 톰슨은 지난달 12일 오전 서울 송파구 롯데월드타워 서측 외벽을 등반해 롯데월드타워의 업무를 방해한 혐의를 받는다.
경찰은 체포 당시 건조물 침입 혐의를 적용했으나 건물 외벽을 탄 점을 감안해 업무방해 혐의로 지난달 26일 검찰에 넘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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킹 톰슨, 롯데타워 외벽 타고 73층까지 등반
[이데일리 황병서 기자] 검찰이 롯데월드타워 외벽을 무단 등반한 영국 국적의 유명 암벽 등반가 조지 킹 톰슨(24)을 약식 기소했다.
약식기소란 사안이 경미해 중한 처벌보다 벌금형이 마땅하다고 생각되는 경우, 검사가 피의자를 기소함과 동시에 벌금형에 처해 달라는 뜻의 약식명령을 청구하는 것을 의미한다.
검찰은 정확한 벌금 청구 액수는 밝히지 않았다.
킹 톰슨은 지난달 12일 오전 서울 송파구 롯데월드타워 서측 외벽을 등반해 롯데월드타워의 업무를 방해한 혐의를 받는다.
경찰 및 소방당국은 당시 오전 5시 3분께 신고를 받고 출동해 신고 접수 약 4시간 만인 오전 9시 2분께 타워 73층에서 킹 톰슨을 현행범으로 체포했다.
경찰은 체포 당시 건조물 침입 혐의를 적용했으나 건물 외벽을 탄 점을 감안해 업무방해 혐의로 지난달 26일 검찰에 넘겼다.
황병서 (bshwang@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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