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환희 측 "외조모, 부모 역할에 최선 다해…오해 생길까 염려"[전문]

▲ 최환희. 제공ㅣ로스차일드

[스포티비뉴스=장진리 기자] 가수 최환희(지플랫) 소속사가 동생 최준희와 외조모의 갈등에 대해 입장을 밝혔다.

최환희 소속사 로스차일드는 “할머니는 지플랫에게 부모의 역할에 최선을 다하셨다”라고 11일 밝혔다.

최환희, 최준희 남매의 외조모이자 고(故) 최진실의 모친 정모 씨는 고양이를 돌봐달라는 최환희의 연락을 받고 서울 서초동에 위치한 A아파트에 갔다. 이 아파트는 최진실이 생전 구입해 가족과 함께 살던 곳으로, 사망 후 최환희, 최준희가 공동 명의로 상속받았다. 현재는 최환희가 홀로 거주 중인 곳이다.

정 씨는 이 아파트에 갔다가 남자 친구와 집을 방문한 최준희에게 거주침입으로 신고당했고, 이 사실이 알려지면서 최준희와 외조모 정 씨의 갈등이 또 한 번 수면 위로 올라왔다. 두 사람은 과거에도 갈등 사실이 알려진 바 있다.

최환희 측은 “가족에 관한 사적인 부분과 소속사가 공식적으로 말씀을 드릴 수 있는 입장이 아닌 점 양해 부탁드린다”라면서도 “최환희와 할머니 관계에 있어 오해의 소지가 있을 점을 우려해 몇 가지 사항을 확인해 말씀드린다”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저희 소속사가 지난 3년간 아티스트와 함께하며 곁에서 저희가 지켜봐 온 바로는, 할머님은 최환희에게 부모의 역할에 최선을 다 하셨으며 최환희 또한 크고 작은 도움들을 받기도 하며, 할머님의 사랑과 보살핌 아래에서 지내고 있다”라고 했다.

이어 “최환희가 성년이 된 후에는 모든 재산 내용을 오픈하시고 금전 관리 교육에 대한 신경도 많이 기울이신 것으로 알고 있다”라며 “혹여 기존의 기사 내용으로 인해, 지플랫과 할머님 사이에서 오해가 생길까 염려스러운 마음뿐”이라고 밝혔다.

최환희는 로스차일드 소속으로 가수로 활동 중이다.

다음은 최환희 측 공식입장 전문이다.

현재 궁금증을 가져주시는 이슈에 관하여 말씀을 드리자면, 저희는 소속 아티스트 지플랫의 음악 및 연예 활동에 관한 내용 이외 가족에 관한 사적인 부분은 소속사가 공식적으로 말씀을 드릴 수 있는 입장이 아닌 점 양해 부탁드립니다.

다만, 지플랫과 할머니 관계에 있어 오해의 소지가 있을 점을 우려하여 몇 가지 사항을 확인하여 말씀드립니다.

‘소속 아티스트 지플랫은 해당 거주지의 실거주자’이며, 동생 최준희양은 따로 독립하여 출가한 지 수년째로 아파트 리모델링 이전에는 할머니와 함께 지내오다, 리모델링 이후에 지플랫이 혼자 독립하여 거주하고 있습니다.

저희 소속사가 지난 3년간 아티스트와 함께하며 곁에서 저희가 지켜봐 온 바로는, 할머님은 지플랫에게 부모의 역할에 최선을 다 하셨으며 지플랫(최환희) 또한 크고 작은 도움들을 받기도 하며, 할머님의 사랑과 보살핌 아래에서 지내고 있습니다.

또한 지플랫이 성년이 된 후에는 모든 재산 내용을 오픈하시고 금전 관리 교육에 대한 신경도 많이 기울이신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혹여 기존의 기사 내용으로 인해, 지플랫과 할머님 사이에서 오해가 생길까 염려스러운 마음 뿐입니다.

다시 한번 상세한 내용에 대해서는 알려드리지 못하는 점, 죄송하다는 말씀 전해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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