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GR그룹 아시아, ‘외국기업 유치촉진 업무협약’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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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가 해외기업 투자유치 확대·강화를 위해 글로벌 공공정책 전문 컨설팅사와 손을 맞잡았다.
도는 11일 전북도청 회의실에서 김관영 도지사와 야콥 에드버그 GR그룹 아시아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해외기업 투자유치 협력을 위한 상호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전북도가 글로벌 공공정책 컨설팅사와 업무협약을 체결한 목적은 새만금 투자진흥지구 지정 이후 외국기업의 국내 유치를 가속화 하기 위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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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관영 전북지사 “전북에 필요한 고부가가치 기업 유치에 기여해 달라”
(전북=뉴스1) 유승훈 기자 = 전북도가 해외기업 투자유치 확대·강화를 위해 글로벌 공공정책 전문 컨설팅사와 손을 맞잡았다.
도는 11일 전북도청 회의실에서 김관영 도지사와 야콥 에드버그 GR그룹 아시아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해외기업 투자유치 협력을 위한 상호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양 기관은 전북으로의 외국기업 적극 유치에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GR그룹 아시아는 미국 워싱턴에 본사를 둔 동북아시아 공공정책 컨설팅 기업이다. 서울, 도쿄, 런던, 싱가포르 등에 지사를 두고 있다. 에너지, 제약바이오, IT, 식품, 관광 등 다양한 섹터의 글로벌 기업들을 고객사로 두고 현지 사업 환경 분석 및 정부 협업 기회 발굴 등을 지원 중이다.
업무협약 주요 내용은 △해외기업 투자 문의 시 전북지역 관련 회사 소개 및 미팅 조율 등 전북으로의 투자유치를 위한 협력 △전북 해외기업 유치를 위한 자문 △상호간 소통 및 각종 네트워크 활용 기반의 교류 및 협력 등이다.
전북도가 글로벌 공공정책 컨설팅사와 업무협약을 체결한 목적은 새만금 투자진흥지구 지정 이후 외국기업의 국내 유치를 가속화 하기 위함이다.
새만금 투자진흥지구는 새만금 국가산단 입주 기업에게 법인세·소득세 등을 감면하는 일종의 경제특구를 말한다. 새만금으로의 투자를 결정하는 기업들에게 매력적인 혜택으로 작용할 것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김관영 전북지사는 “많은 외국기업들이 한국에 투자하고 싶어 하지만 마땅한 부지가 없거나 촘촘한 규제로 망설이고 있다”면서 “전북은 다르다. 새만금은 공항, 항만, 철도 등 트라이포트가 완성돼 가고 있고 세계적 흐름인 탄소 배출 제로(Carbon Free 100%)의 국내 최적지”라고 말했다.
이어 “타 지역보다 인허가 처리 기간이 짧고 이차전지 특화단지 등 친환경차 산업의 메카로 급부상 하고 있어 외국기업들에게 전북은 기회의 땅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야콥 에드버그 회장은 “전북은 기업들이 마음 놓고 투자 할 수 있는 환상적인 환경을 가지고 있다”며 “투자 의향이 있는 기업들에게 전북의 장점을 적극적으로 설명하고 알려 전북의 기업유치에 힘을 보태겠다”고 답했다.
9125i14@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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