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의원 22명 중 14명 겸직 신고…9명은 급여 받아

김준범 2023. 7. 11. 14:51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대전시의회 제9대 시의원 10명 중 6명꼴로 겸직을 유지 중인 것으로 집계됐다.

11일 대전시의회에 따르면 이번 달 기준 시의원 22명 가운데 14명(63.6%)이 겸직을 신고했다.

대전시의회는 소속 의원 2명이 올해 상반기 추가로 겸직신청을 했다고 밝혔다.

대전시의회 관계자는 "시의회 운영의 투명성을 높이는 차원에서 매년 2차례 시의원 겸직 현황을 공개하고 있다"고 말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대전시의회 본회의장 [대전시의회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대전=연합뉴스) 김준범 기자 = 대전시의회 제9대 시의원 10명 중 6명꼴로 겸직을 유지 중인 것으로 집계됐다.

11일 대전시의회에 따르면 이번 달 기준 시의원 22명 가운데 14명(63.6%)이 겸직을 신고했다.

이들 중 9명은 보수를 받는 영리 목적의 겸직을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은 모두 대표 직위로 서비스업, 부동산 임대업, 교육업 등에서 영리 활동을 하고 있다.

대전시의회는 소속 의원 2명이 올해 상반기 추가로 겸직신청을 했다고 밝혔다.

A 의원은 지난해 4월부터 초등학교 운영위원으로 겸직 중이었지만 올해 뒤늦게 신고를 했다.

사단법인 자문위원인 B 의원도 2019년부터 겸직을 이어왔지만 지난달 신고를 마쳤다고 시의회 측은 설명했다.

다만 시의회는 공공기관의 정보 공개에 관한 법률에 따라 보수 금액은 공개하지 않았다.

지방자치법에 따르면 지방의원은 해당 지방자치단체가 출자·출연한 기관·단체 등 소속이 아니면 지방의회 의장에게 신고 후 겸직을 할 수 있다.

대전시의회 관계자는 "시의회 운영의 투명성을 높이는 차원에서 매년 2차례 시의원 겸직 현황을 공개하고 있다"고 말했다.

psykims@yna.co.kr

▶제보는 카톡 okjebo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