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은 정우영, 슈투트가르트 이적 임박…이적료 42억 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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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분데스리가1의 프라이부르크에서 뛰고 있는 정우영이 새로운 도전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독일 스포츠 매체 '빌트'는 11일(한국시각) "슈투트가르트가 옵션을 포함해 약 300만 유로(약 42억 원)의 이적료로 정우영을 영입할 계획이다"고 보도했다.
프라이부르크는 정우영의 이적료로 400만 유로(약 56억 원)를 고수했으며 슈투트가르트는 그보다 낮은 가격을 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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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김영훈 인턴기자] 독일 분데스리가1의 프라이부르크에서 뛰고 있는 정우영이 새로운 도전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독일 스포츠 매체 '빌트'는 11일(한국시각) "슈투트가르트가 옵션을 포함해 약 300만 유로(약 42억 원)의 이적료로 정우영을 영입할 계획이다"고 보도했다.
정우영은 지난 2018년 바이에른 뮌헨 유스팀으로 이적했다. 같은해 1군 무대에 데뷔하며 기대를 받았다. 그리고 1년 뒤인 2019년 출전 기회를 위해 프라이부르크로 향했다. 초반 2군 팀을 오가며 활약하다 2020-2021시즌부터는 줄곧 1군에서 뛰었다.
그러나 이번 시즌 주전 경쟁에서 밀렸다. 경쟁자들의 합류로 벤치를 머무는 시간이 늘었다. 이번 시즌 34경기 출전했느데 1038분 출전으로 경기당 약 30분가량을 소화했다.
이런 상황에 과거 뮌헨 2군에서 함께 호흡을 맞춘 세바스티안 회네스 슈투트가르트 감독이 손을 내밀었다. 회네스 감독은 여전히 정우영의 능력을 높게 평가해 그의 영입을 원했다. 슈투트가르트는 회네스 감독을 앞세워 빠르게 정우영과 개인 합의까지 마치며 적극적으로 나섰다.
계속되는 협상 속 관건은 이적료였다. 프라이부르크는 정우영의 이적료로 400만 유로(약 56억 원)를 고수했으며 슈투트가르트는 그보다 낮은 가격을 원했다.
결국 슈투트가르트는 프라이부르크와 합의점을 찾았다. '빌트'는 "양 구단의 대화는 진척이 있었고 합의에 가까워졌다"며 "정우영은 슈투트가르트를 떠난 티아고 토마스와 탕기 쿨리발리의 대체자가 될 것이다"고 밝혔다.
[스포츠투데이 김영훈 인턴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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