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유, 3번째 아이스버킷 챌린지 실천…지목 상대는?

아이유가 아이스버킷 챌린지에 참여하는 모습. 아이유 개인 SNS 제공

가수 겸 배우 아이유가 아이스버킷 챌린지에 동참했다.

아이유는 11일 오후 개인 SNS 인스타그램에 아이스버킷 챌린지를 하는 영상과 “대한민국 최초의 루게릭 요양병원 건립을 위해 많은 관심과 응원을 보내주시면 정말 감사하겠다”는 글을 게재했다.

영상 속 아이유는 “저는 션 선배님의 지목을 받아 2023 아이스버킷 챌린지에 참여하게 됐다”며 “저도 그 의미를 담아서 아이스버킷 챌린지와 함께 아이유애나의 이름으로 기부 챌린지에도 동참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제가 지목하는 분은 허준석 선배님, 이주영 씨, 이도현 씨다”라고 말을 마친 채 아이스버킷 챌린지를 하는 모습을 공개했다. 이후 아이유는 “바쁘신 와중에 흔쾌히 참여 의사를 밝혀준 동료분들께 정말 정말 고맙다”라는 말을 덧붙였다.

아이유의 아이스버킷 챌린지는 이번이 3번째다. 그는 2014년 가수 김범수와 그룹 써니힐 주비의 추천으로 첫 아이스버킷 챌린지를 매니저와 함께했고 그룹 악동뮤지션, 가수 루나 그리고 자신의 매니저를 지목했다. 당시에도 아이유는 아이유애나(팬클럽명)와 함께 기부를 약속했다.

2018년 에이핑크 정은지의 지목을 받고 2번째로 챌린지에 참여하게 된 아이유는 작사가 김이나, 가수 선우정아 그리고 배우 강한나를 지목한 바 있다.

아이유가 참여한 아이스버킷 챌린지는 미국 ALS협회가 루게릭병으로 일컬어지는 ‘ALS’ 치료법 개발과 환자들을 돕기 위해 진행 중인 모금 운동의 일환이다. 지목받은 사람은 24시간 이내에 인증 사진을 남기거나 실행하지 않으면 100달러를 ALS에 기부하면 된다.

한편 아이유는 임상춘 작가의 신작 ‘폭싹 속았수다’에서 박보검과 호흡을 맞춘다.

김하영 온라인기자 hayoung0719@kyunghya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