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 여름 휴가철 피서지 바가지요금 단속

전남CBS 유대용 기자 2023. 7. 11. 14: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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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광양시는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을 맞아 바가지요금 근절, 가격표 표시 이행, 법정계량단위 사용을 집중 홍보 및 단속에 나선다고 11일 밝혔다.

광양시는 '여름 휴가철 피서지 물가안정 대책'을 수립, 시 투자경제과를 비롯해 6개 협업부서가 참여하는 합동점검을 벌인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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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시는 지난 8일 중마시장에서 상공인단체와 함께 여름 휴가철 피서지 물가안정을 위한 현장 캠페인을 전개했다. 광양시 제공


전남 광양시는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을 맞아 바가지요금 근절, 가격표 표시 이행, 법정계량단위 사용을 집중 홍보 및 단속에 나선다고 11일 밝혔다.

광양시는 '여름 휴가철 피서지 물가안정 대책'을 수립, 시 투자경제과를 비롯해 6개 협업부서가 참여하는 합동점검을 벌인 예정이다.

점검 장소는 대표적인 여름 휴양지로 꼽히는 백운산 4대 계곡과 민박, 유원지, 캠핑장 등 피서지다.

특별대책 기간은 오는 9월말까지 약 3개월간이며 중점 점검 분야는 △피서지 무허가 영업 △가격표 미표시 및 표시요금 초과 징수 행위 △원산지 표시 미이행 △매점매석 △위생 상태 및 불량식품 판매 등이다.

또한 피서지 부당요금 신고센터를 운영해 바가지요금, 자릿세 징수 등 부당 상행위 신고를 접수하고 현지 확인 후 시정조치할 계획이다.

광양시 관계자는 "본격적인 휴가철을 맞아 시민과 관광객들이 지역 피서지를 많이 찾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바가지요금 등으로 불편함이 없도록 지속적으로 계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지난 1월부터 소비자 불만 및 피해 처리와 불합리한 거래 구조의 관행 개선을 위한 소비자 상담실 및 이동 소비자 고발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매주 개인서비스 요금 등의 가격 동향을 시 홈페이지에 공개해 소비자의 합리적 선택권 제공과 가격 인상 억제 등을 유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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