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축구 포항, 독일로 떠났던 공격수 홍윤상 재영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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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축구 K리그1 포항스틸러스가 11일 독일 폴프스부르크로 떠났던 공격수 홍윤상(21)을 재영입했다.
홍윤상은 포항제철동초를 시작으로 포항제철중, 포항제철고 등 포항의 유소년 시스템을 모두 거친 '성골 유스'다.
2019년 국제축구연맹 17세 이하(U17) 월드컵에 출전했고, 2020년 K리그 유스 챔피언십에서 포항제철고의 우승을 이끌며 대회 최우수 선수상을 받는 등 많은 기대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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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김도용 기자 = 프로축구 K리그1 포항스틸러스가 11일 독일 폴프스부르크로 떠났던 공격수 홍윤상(21)을 재영입했다.
홍윤상은 포항제철동초를 시작으로 포항제철중, 포항제철고 등 포항의 유소년 시스템을 모두 거친 '성골 유스'다. 2019년 국제축구연맹 17세 이하(U17) 월드컵에 출전했고, 2020년 K리그 유스 챔피언십에서 포항제철고의 우승을 이끌며 대회 최우수 선수상을 받는 등 많은 기대를 받았다.
2021년 고교 졸업 후 포항에 입단한 홍윤상은 바로 독일 볼프스부르크로 임대를 떠났다. 그 해 여름 볼프스부르크로 완전 이적한 홍윤상은 장크트푈텐(오스트리아), 뉘른베르크(독일) 등에서 임대 생활을 했다.
포항은 "홍윤상은 빠른 스피드를 활용해 상대의 템포를 뺏는 드리블이 장점이다. 문전에서의 결정력도 뛰어나 측면 뿐만 아니라 중앙에서도 공격수로서 존재감을 드러낸다"면서 "홍윤상이 합류하면서 공격에서 보다 다양한 선택지를 활용할 수 있게 됐다"고 평가했다.
지난 10일 메디컬 테스트를 마친 홍윤상은 송라 클럽하우스에 합류해 포항 선수들과 손발을 맞추고 있다.
dyk0609@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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