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S오픈 준우승 신지애, 세계랭킹 30위내 복귀

류한준 2023. 7. 11. 14: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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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 3년 만에 세계랭킹 30위권 내로 다시 이름을 올렸다.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메이저대회인 US오픈에 4년 만에 출전해 준우승을 차지한 신지애가 세계랭킹을 끌어올렸다.

신지애가 세계랭킹에서 30위권 안에 든 건 2년 8개월 만이다.

신지애는 세계랭킹 1위에도 오른 적이 있지만 지난 2020년 11월 이후 30위권 밖으로 밀려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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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류한준 기자] 약 3년 만에 세계랭킹 30위권 내로 다시 이름을 올렸다.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메이저대회인 US오픈에 4년 만에 출전해 준우승을 차지한 신지애가 세계랭킹을 끌어올렸다.

신지애는 11일(이하 한국시간) 발표된 여자 골프 세계랭킹 순위에서 23위에 올랐다. 신지애가 세계랭킹에서 30위권 안에 든 건 2년 8개월 만이다.

그는 지난주 세계랭킹에서 33위에 자리했는데 US오픈 준우승으로 랭킹 포인트를 얻어 10계단 뛰어올랐다. 신지애는 세계랭킹 1위에도 오른 적이 있지만 지난 2020년 11월 이후 30위권 밖으로 밀려났다.

지난 10일(한국시간) 끝난 LPGA 투어 메이저대회 US오픈에서 준우승한 신지애가 약 3여년 만에 여자 골프 세계랭킹 30위 안에 재진입했다. [사진=아이뉴스24 포토 DB]

올 시즌 초반에는 69위까지 순위가 내려갔다. 그러나 지난 10일 끝난 US오픈에서 거둔 호성적으로 랭킹을 끌어올렸다.

대회 우승을 차지한 앨리슨 코푸즈(미국)도 랭킹이 수직 상승했다. 그는 지난주 29위에서 6위로 올라갔다. 코푸즈가 세계랭킹 10위 이내에 진입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번 대회에서 컷오프 탈락한 고진영(솔레어)은 1위 자리를 지켰다. 그는 이로써 161주째 1위를 유지했다.

한국 선수 중에서는 고진영 외에 김효주(롯데골프단)이 지난주와 같은 8위에 자리하며 '톱10'에 들었다. 넬리 코다(미국)와 뉴질랜드 동포 선수인 리디아 고도 2, 3위로 변동이 없었다.

US여자오픈에서 공동 13위를 차지한 박민지(NH투자증권)도 25위 제자리를 지켰다. 9일 끝난 한여자프로골프협회(KLPGA) 투어 대유위니아·MBN여자오픈에서 생애 첫 우승을 차지한 신인 황유민(롯데골프단)은 59계단 뛰어오른 98위에 올랐다.

/류한준 기자(hantaeng@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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