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곡가 하광훈, 피프티 사태 전홍준 대표 근황 공개 “마음 비웠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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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곡가 하광훈이 어트랙트 전홍준 대표를 응원했다.
하광훈은 그룹 피프티 피프티 제작자 어트랙트 전홍준 대표를 언급하며 "그와는 초등학교, 중학교 동창으로 지금까지 바둑을 두고있으니 어림잡아도 45년은 넘은 듯 싶다"고 긴 인연을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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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이민지 기자]
작곡가 하광훈이 어트랙트 전홍준 대표를 응원했다.
하광훈은 7월 11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휴식같은 친구' 가사 일부를 올리며 장문의 글을 남겼다.
하광훈은 그룹 피프티 피프티 제작자 어트랙트 전홍준 대표를 언급하며 "그와는 초등학교, 중학교 동창으로 지금까지 바둑을 두고있으니 어림잡아도 45년은 넘은 듯 싶다"고 긴 인연을 공개했다.
그는 "막 대학을 졸업하고 대기업에 입사하려는걸 내가 엔터동네로 꼬셔서 친구따라 강남으로 들어온 후 30년이 넘는 세월동안 수십장의 앨범을 제작했고 난 그때마다 프로듀서로도 참여했고 때론 잔소리꾼으로 그간의 세월을 함께 보냈다"고 전했다.
하광훈은 "2년전 아이돌그룹을 제작한다고 했을때 누구보다도 강력히 말렸고 그는 굽히지 않고 그의 길을 걸어 갔다"고 회상하며 "결국 피프티를 완성했고 올 2월 두번째 싱글 큐피트를 만들었다. 어느날은 차를, 어느날은 시계를 팔아가며 ALL IN을 한 그를 보며 후회는 없겠단 생각을 했다"고 전홍준 대표의 고생담을 언급했다.
이어 "한달이 채 되기도 전 여러분들이 아시는 봐와 같이 기적의 연속이었고 그 기적의 끝엔........"이라며 안타까움을 드러냈다.
하광훈은 "그동안 수많운 스타들의 탄생과 소멸을 지켜본 나로서는 지금의 사태를 너무 가슴 아프게 지켜보고 있다. 이 전쟁의 끝엔 승자는 없고 오직 패자만 남을 뿐이다. 이제 스무살도 안된 어린 뮤지션들이다. 그 어렵다는 빌보드의 찬란한 기록들을 뒤로 하고 이렇게 몰락의 길로 가는걸 이제는 멈춰야한다. 서로 각자의 길을 가더라도 만나서 얘기를 하고 현명하게 헤어져야 한다. 변호사 뒤에 숨어서 회피할 수록 상처는 커질 뿐이다. 오해를 풀고 미래를 얘기 해야 할 때"라고 조언했다.
그는 "어제 만난 전대표는 많이 안정되어 있었다. 그간의 일을 명료하게 설명하고는 이제 마음을 비웠다고 하더라. 며칠전 동호대교 위에서 혼자 많이 울고 그 눈물에 모두 씻어냈다고. 이젠 다시 할 수 있을것 같다며 호쾌하게 웃고는 '이젠 담배 꽁초도 아무데나 못 버리겠어' 우린 한참을 웃었다"고 전홍준 대표 근황을 전했다.
이어 "거나하게 취해 대리 운전을 불러 떠나는 그의 뒷 모습에 이젠 내가 휴식같은 친구가 되어주겠다고 혼자말을 해본다"고 친구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피프티 피프티는 소속사 어트랙트를 상대로 제기한 전속계약효력정지가처분 신청을 내 법정 공방 중이다.
한편 하광훈은 변진섭 '홀로된다는 것', '너에게로 또다시', 김민우 '사랑할 뿐야', 조관우 '늪', 김범수 '약속' 등을 작곡했다.
뉴스엔 이민지 o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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