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 대통령 부부, 리투아니아 구시가지 산책[화보]

김창길 기자 2023. 7. 11. 1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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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정상회의에 참석하는 윤석열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가 10일 오후(현지시간) 리투아니아 빌뉴스 국제공항에 도착해 마중 나온 영접객들과 인사를 하고 있다. 김창길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리투아니아 수도 빌뉴스에 도착해 4박 6일간의 순방 일정을 시작했다.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정상회의 참석하기 위해 윤석열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는 지난 10일(현지시간) 빌뉴스국제공항에 도착해 페트라스 자폴스카스 리투아니아 외교부 의전장 등 영접객들의 환영을 받았다. 김 여사는 지난달 프랑스·베트남 순방에 이어 이번에도 핸드백에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를 기원하는 ‘Busan is ready’ 열쇠고리를 달고 있어 눈길을 끌었다.

김건희 여사가 ‘바이바이 플라스틱 백스’라 써진 에코백을 들고 있다. 김창길기자

리투아니아 도착 직후, 윤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는 빌뉴스의 구시가지를 산책했다. 구시가지는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된 곳이다. 윤 대통령과 김 여사는 산책 중에 미국 상원의원과 우연히 만났다. 야외 식당에서 식사하던 미국 대표단 직원들이 윤 대통령을 보고 다 같이 ‘아메리칸 파이’를 불렀다. 윤 대통령은 지난 4월 미국 국빈 방문 당시 조 바이든 대통령이 주최한 만찬장에서 ‘아메리칸 파이’를 부른 바 있다.

윤석열 대통령과 부인 김건희 여사가 10일(현지시간) 빌뉴스 시내를 산책하다 샤를 미셀 유럽연합 상임의장 내외와 만나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대통령실제공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정상회의 참석을 위해 리투아니아를 방문한 윤석열 대통령과 부인 김건희 여사가 10일(현지시간) 빌뉴스 시내를 산책하고 있다. 대통령실제공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정상회의 참석을 위해 리투아니아를 방문한 윤석열 대통령과 부인 김건희 여사가 10일(현지시간) 빌뉴스 시내를 산책하고 있다. 대통령실제공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정상회의 참석을 위해 리투아니아를 방문한 윤석열 대통령과 부인 김건희 여사가 10일(현지시간) 빌뉴스 시내를 산책하고 있다. 대통령실제공

<김창길 기자 cut@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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