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통합위, 젠더평등 사회 위한 청년 토론회 개최

박윤균 기자(gyun@mk.co.kr) 2023. 7. 11. 14: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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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용제도 개선 방안’ 주제로 100분 토론
11일 대한상공회의소에서 개최된 젠더평등 사회를 위한 청년토론회. [사진=국민통합위 제공]
대통령 직속기구 국민통합위원회가 우리 사회 젠더갈등을 해소하기 위한 목적으로 ‘채용제도’를 놓고 토론회를 11일 열었다.

국민통합위 ‘청년젠더 공감 특별위원회’는 이날 대한상공회의소에서 ‘남녀 성비 균형을 위한 채용제도 개선이 필요한가’라는 주제로 전국의 남녀 청년 100인과 100분 토론회를 개최했다.

특별위원회는 “청년 남녀가 서로의 입장을 이해하고 기계적 평등과 성별 고정관념에서 벗어나 젠더평등사회로 함께 나아갈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기 위한 것”이라 토론회 취지를 설명했다.

송보희 청년젠더 공감특위 공동위원장은 “젠더 평등은 우리 사회의 진정한 발전과 공정성을 추구하는 데 중요한 가치”라며 “오늘 토론회에서 청년들이 새로운 시각을 얻고, 함께 노력하여 젠더 평등 사회를 위해 한 발 더 다가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앞으로도 특위는 젠더갈등 이슈에 대한 인식격차, 젠더갈등 증폭 요인에 대한 분석 등을 통해 청년층 젠더갈등 해소를 위해서 우리 사회가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하여 고민한 결과를 공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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