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은진, '연인' 속 청초한 매력…"치열하게 노력하고 준비했다"

정태윤 2023. 7. 11. 14: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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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안은진이 사극에서 청초한 매력을 드러냈다.

MBC-TV 새 금토 드라마 '연인'(극본 황진영, 연출 김성용·천수진) 측이 11일 안은진의 스틸을 공개했다.

안은진은 청초한 매력을 발산했다.

제작진은 "안은진은 첫 촬영부터 도도한 매력의 유길채를 완벽하게 표현했다"며 "그가 얼마나 치열하게 노력하고 준비했는지 알 수 있었다"고 기대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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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spatch=정태윤기자] 배우 안은진이 사극에서 청초한 매력을 드러냈다.

MBC-TV 새 금토 드라마 '연인'(극본 황진영, 연출 김성용·천수진) 측이 11일 안은진의 스틸을 공개했다. 안은진은 청초한 매력을 발산했다. 

안은진은 하얀 눈발이 흩날리는 날, 산속에 있었다. 추위를 피하기 위해 도톰한 옷에 귀매개까지 하고 있었다. 눈을 바라보는 눈빛에는 천진함이 담겨 있었다. 

안은진은 여자주인공 '유길채' 역을 맡았다. 길채는 곱게 자란 양가댁 애기씨였다. 전쟁의 풍화를 겪고 한 사내를 진심으로 연모하게 된다. 

길채는 극 중 가장 드라마틱한 변화를 겪는 인물이다. 점차 성숙한 면모를 드러낸다. 남자주인공 남궁민(이장현 역)과 어떤 멜로 호흡을 보여줄까. 

제작진은 "안은진은 첫 촬영부터 도도한 매력의 유길채를 완벽하게 표현했다"며 "그가 얼마나 치열하게 노력하고 준비했는지 알 수 있었다"고 기대를 당부했다. 

'연인'은 휴먼 역사 멜로 드라마다. 병자호란을 겪으며 엇갈리는 연인들의 사랑과 백성들의 생명력을 다뤘다. 남궁민의 10년 만 사극 복귀작이다. 

MBC-TV '제왕의 딸, 수백향', '역적: 백성을 훔친 도적'의 황진영 작가가 집필을 맡았다. MBC-TV '검은태양'의 김성용 PD가 연출을 맡았다. 

'연인'은 다음 달 4일 오후 9시 50분 첫 방송된다. 

<사진제공=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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