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이카, 코트디부아르 아보보 지역 5천가구 상수급수 연결 추진

김호천 2023. 7. 11. 14: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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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국제협력단(KOICA·코이카)은 서아프리카 국가인 코트디부아르 아비장시 아보보 지역에 상수급수 연결 사업을 추진한다고 11일 밝혔다.

올해부터 2026년까지 700만불(약 91억원)을 투입하는 이 사업이 완료되면 현재 상수도가 없는 5천여가구가 수혜를 볼 수 있다.

코이카 관계자는 "중·장기적으로 아비장시 취약가구에 상수도 보급을 완료하고, 코트디부아르 국민의 식수 접근성 향상 및 보건 개선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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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국제협력단 로고 경기도 성남시 수정구에 있는 한국국제협력단(KOICA) 본부 건물 앞에 세워진 로고. [촬영 김호천]

(서울=연합뉴스) 김호천 기자 = 한국국제협력단(KOICA·코이카)은 서아프리카 국가인 코트디부아르 아비장시 아보보 지역에 상수급수 연결 사업을 추진한다고 11일 밝혔다.

올해부터 2026년까지 700만불(약 91억원)을 투입하는 이 사업이 완료되면 현재 상수도가 없는 5천여가구가 수혜를 볼 수 있다.

코이카는 올해 4분기에 전문가를 투입해 착수보고회를 하고, 실시설계를 검토하고 나서 내년 2분기부터 지선 배수관로 및 가구별 급수전 설치 등의 공사를 시작할 계획이다.

이어 2026년 상반기까지 현대식 상수급수 시스템 시공과 수압 및 수질 시험을 완료할 예정이다. 예상 배수 및 급수관로의 길이는 약 34.7㎞다.

또 현지 상수도 관리 인력을 대상으로 2차례의 초청 연수를 시행해 역량을 강화할 방침이다.

코이카 관계자는 "중·장기적으로 아비장시 취약가구에 상수도 보급을 완료하고, 코트디부아르 국민의 식수 접근성 향상 및 보건 개선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khc@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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