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천 세쌍둥이 어미 소, 또 쌍둥이 출산…2년 동안 5마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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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합천군 쌍백면 운곡리 이순호씨의 한우농가에서 세쌍둥이의 어미 소가 또 쌍둥이를 출산했다.
11일 합천군에 따르면 지난해 6월 8일 암송아지 세 마리가 한꺼번에 낳아 주목받았던 어미 소가 1년 뒤인 지난 2일 또다시 송아지 쌍둥이를 출산했다.
지난해 태어난 세쌍둥이들은 태어났을 때 몸무게가 15~17kg으로 송아지 평균 25kg보다 작게 태어나 생존하지 못할까 걱정이었지만 이씨가 인공 포유를 하고 지극 정성으로 키워 건강하게 자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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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팩트ㅣ합천=이경구 기자] 경남 합천군 쌍백면 운곡리 이순호씨의 한우농가에서 세쌍둥이의 어미 소가 또 쌍둥이를 출산했다.
11일 합천군에 따르면 지난해 6월 8일 암송아지 세 마리가 한꺼번에 낳아 주목받았던 어미 소가 1년 뒤인 지난 2일 또다시 송아지 쌍둥이를 출산했다.
지난해 태어난 세쌍둥이들은 태어났을 때 몸무게가 15~17kg으로 송아지 평균 25kg보다 작게 태어나 생존하지 못할까 걱정이었지만 이씨가 인공 포유를 하고 지극 정성으로 키워 건강하게 자라고 있다.
이번에 태어난 쌍둥이들은 지난해 태어난 세쌍둥이들과 달리 건강하게 25kg의 몸무게로 태어나 평균 송아지 무게와 비슷하다. 현재 어미 소의 젖도 잘 먹고 있어 세쌍둥이 언니들과 함께 잘 자랄 것으로 기대된다.
이씨는 "세쌍둥이처럼 쌍둥이들도 정성을 다해 기르겠다"면서 "한우값 하락으로 어려움에 처한 한우 농가들이 쌍둥이 기운을 받아 좋은 일만 가득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hcmedia@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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