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폭행 당할 것 같다" 신고…성매매 현장에선 필로폰 무더기

하수민 기자 2023. 7. 11. 14: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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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매매 목적으로 만났던 남녀가 필로폰을 투약한 혐의로 송치됐다.

11일 경찰에 따르면 대전둔산경찰서는 최근 마약류관리법, 성매매처벌법 위반 등 혐의를 받는 30대 남성 A씨를 구속송치 하고 20대 여성인 B씨를 불구속송치 했다.

A씨와 B씨는 지난달 22일 오전 1시쯤 대전 서구 둔산동의 한 호텔에서 만난 뒤 필로폰을 투약한 혐의를 받는다.

특히 A씨는 B씨에게 성매매를 제안한 뒤 필로폰을 함께 투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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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뉴시스


성매매 목적으로 만났던 남녀가 필로폰을 투약한 혐의로 송치됐다.

11일 경찰에 따르면 대전둔산경찰서는 최근 마약류관리법, 성매매처벌법 위반 등 혐의를 받는 30대 남성 A씨를 구속송치 하고 20대 여성인 B씨를 불구속송치 했다.

A씨와 B씨는 지난달 22일 오전 1시쯤 대전 서구 둔산동의 한 호텔에서 만난 뒤 필로폰을 투약한 혐의를 받는다.

특히 A씨는 B씨에게 성매매를 제안한 뒤 필로폰을 함께 투약했다. A씨가 성관계를 시도하자 B씨가 경찰에 성폭행 시도를 당했다며 신고한 것으로 알려졌다.

당시 현장에서 246명이 동시에 투약 가능한 필로폰 7.379g과 주사기, 주사기 뚜껑 등 여러가지 마약 투약 정황이 드러났다.

경찰은 A씨와 B씨에게 마약 검사를 실시한 결과 모두 필로폰 양성 반응이 나왔다.

한편 A씨는 타지역에서 동종 범죄로 불구속 기소돼 재판을 받고 있던 것으로 확인됐다.

하수민 기자 breathe_in@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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