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 진, 군생활도 '월클'이네…특급전사→상병 조기진급

정혜원 기자 2023. 7. 11. 14: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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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방탄소년단 진의 모범적인 군생활이 화제다.

진은 댓글을 통해 자신이 특급전사를 따고 조기 진급을 했다고 넌지시 알렸다.

진은 입영일 기준으로 오는 9월 1일 상병이 될 예정이었으나 특급전사를 따면서 2개월 먼저 조기진급한 것으로 보인다.

또한 특급전사가 되면 특급전사 마크를 전투복에 달고, 조기진급의 기회와 함께 포상휴가도 주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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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방탄소년단 진. 출처|위버스

[스포티비뉴스=정혜원 기자] 그룹 방탄소년단 진의 모범적인 군생활이 화제다.

최근 제이홉은 방탄소년단 공식 팬 커뮤니티 플랫폼 위버스를 통해 "저는 36사단 백호신병교육대대에서 조교 연구 강의를 끝마치고 임명받아, 열심히 한 기수 부훈육 조교로 복무 중이다. 역시나 너무 바쁘게 일과를 보내다 보니 소식을 들려드릴 시간이 없었다"라고 글을 게재했다.

이를 본 진은 "너 뭐냐 홉이의 편지 이거 내 콘텐츠 왜 따라하냐 임금해라"라며 "어디 일병주제에 감히 상병님 걸. 휴가 때 만나면 눈 마주칠 생각마라. 특급전사 못따면 BTS의 수치인 것도 알아두고 이번달까지 따 와"라고 너스레를 떨기도 했다.

진은 댓글을 통해 자신이 특급전사를 따고 조기 진급을 했다고 넌지시 알렸다. 진은 입영일 기준으로 오는 9월 1일 상병이 될 예정이었으나 특급전사를 따면서 2개월 먼저 조기진급한 것으로 보인다.

특급전사란 군에서 매년 분기마다 병사들을 대상으로 전투력이 우수한 장병을 선발하는 것을 말한다. 사격 90% 명중을 비롯해 기초 체력으로 팔굽혀펴기, 윗몸일으키기, 3km 달리기, 구급법, 경계, 화생방, 각개전투 등에서 '특급'을 받아야 한다. 또한 특급전사가 되면 특급전사 마크를 전투복에 달고, 조기진급의 기회와 함께 포상휴가도 주어진다. 이에 진이 특급전사가 됐다는 소식을 들은 팬들은 자랑스럽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진은 지난해 12월 13일 방탄소년단 멤버들 중 가장 먼저 군입대를 했으며, 5주간 신병 교육을 마치고 육군 5사단 신병교육대대 조교로 복무 중이다. 그는 2024년 6월 12일 전역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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