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오염사고 부산이 가장 많아…상반기 25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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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반기 해양오염사고가 부산에서 가장 많이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사고원인으로는 '작업자 부주의'가 전체의 37%를 차지해 가장 많았다.
사고 유형별로 분석한 결과, 해역별 발생건수는 선박 통항량과 기름 물동량이 많은 부산이 오염사고 25건(48%)으로 가장 많이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사고원인으로는 인적요인인 작업자 부주의에 의한 사고가 19건으로 전체의 37%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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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뉴스1) 권영지 기자 = 상반기 해양오염사고가 부산에서 가장 많이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사고원인으로는 '작업자 부주의'가 전체의 37%를 차지해 가장 많았다.
남해지방해양경찰청은 올해 상반기 해양오염사고 통계분석 결과, 오염사고는 총 52건, 오염물질은 10.84㎘ 유출됐다고 11일 밝혔다.
이는 최근 5년 동기간 연평균(56건, 27.55㎘) 보다 사고건수는 7%(4%), 유출량은 61%(16.71㎘) 감소한 수치다.
남해해경은 좌초, 충돌 등 해난사고 시 선내 적재된 유류이적, 선체 파공봉쇄 및 안전해역으로 비상예인 등 총 26척에 대해 적극적인 배출방지조치로 오염물질 353.8㎘ 유출을 사전에 방지한 결과로 분석했다.
사고 유형별로 분석한 결과, 해역별 발생건수는 선박 통항량과 기름 물동량이 많은 부산이 오염사고 25건(48%)으로 가장 많이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사고원인으로는 인적요인인 작업자 부주의에 의한 사고가 19건으로 전체의 37%를 차지했다. 오염원별로는 어선에 의한 오염사고가 23건(44%)으로 가장 많았다.
남해해경은 오염사고 감소추세를 유지하기 위해 현장중심의 사고대응체제를 상시 유지하고 해양종사자를 대상으로 예방교육과 홍보활동을 지속해서 진행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어선 기인 해양오염사고를 저감하기 위해 특별점검을 실시할 방침이다.
0zz@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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