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광둥성 유치원서 벌어진 '흉기' 난동으로 유치원생 등 6명 사망

김은미 인턴기자 2023. 7. 11. 14: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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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남동부 광둥성의 한 유치원에서 20대 남성이 흉기를 휘둘러 6명이 숨지고 한 명이 다치는 사고가 발생했다.

10일(현지시간) BBC에 따르면 광둥성 롄장시 공안국은 이날 오전 7시 40분쯤 광둥성 롄장시 한 유치원에서 칼부림 사건이 발생해 6명이 숨지고 1명이 다쳤다고 발표했다.

당국이 사건 발생 직후 용의자 25세 남성 우모 씨를 붙잡아 조사를 진행 중인 가운데 해당 사건이 보복성 계획 범죄일 가능성도 제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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흉기 난동 사건이 발생한 중국 광둥성의 한 유치원에 구급차가 들어오고 있다. 사진=중국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웨이보 캡처)
[서울경제]

중국 남동부 광둥성의 한 유치원에서 20대 남성이 흉기를 휘둘러 6명이 숨지고 한 명이 다치는 사고가 발생했다.

10일(현지시간) BBC에 따르면 광둥성 롄장시 공안국은 이날 오전 7시 40분쯤 광둥성 롄장시 한 유치원에서 칼부림 사건이 발생해 6명이 숨지고 1명이 다쳤다고 발표했다. 당국은 오전 8시쯤 용의자 25세 우모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경찰은 “이번 사건은 의도적인 공격이었다”고 덧붙였다.

시 당국에 따르면 이번 사건으로 어린이 3명과 교사 1명, 학부모 2명이 사망했다.

당국이 사건 발생 직후 용의자 25세 남성 우모 씨를 붙잡아 조사를 진행 중인 가운데 해당 사건이 보복성 계획 범죄일 가능성도 제기된다. 실제로 현지 매체들은 유치원 학부모인 우 씨가 아이들 사이의 다툼을 처리하는 방식이나 교통사고와 관련된 배상에 불만을 품었을 것이라고 보도하고 있다. 또 아이 간 다툼이 흉기 난동 사건으로 확대됐다는 주장도 나오고 있다.

한편 공안 당국은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김은미 인턴기자 savou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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