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리오프닝···대구경북 소비재기업 상해·충칭에서 200만 달러 수출 상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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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무역협회 대구경북지역본부는 대구시·경북도와 공동으로 중국 리오프닝 시장개척단을 파견, 상해·충칭에서 지역 소비재기업 13개사가 약 200만 달러의 수출상담 성과를 달성했다고 11일 밝혔다.
무역협회 상해지부와 코트라 충칭무역관이 중국 바이어를 섭외하고 수출상담회를 운영하는 한편 현지 전문가를 초대해 지역기업과 네트워킹을 주선했다.
지역 기업들은 2번의 현지 상담회를 통해 142건 상담에 약 200만 달러의 수출 상담성과를 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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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무역협회 대구경북지역본부는 대구시·경북도와 공동으로 중국 리오프닝 시장개척단을 파견, 상해·충칭에서 지역 소비재기업 13개사가 약 200만 달러의 수출상담 성과를 달성했다고 11일 밝혔다.
상해·충칭에 한국 사절단이 방문해 오프라인 수출상담회를 개최한 것은 코로나19 이후 4년 만에 처음이다.
무역협회 상해지부와 코트라 충칭무역관이 중국 바이어를 섭외하고 수출상담회를 운영하는 한편 현지 전문가를 초대해 지역기업과 네트워킹을 주선했다.
이번 파견에 대구에서는 다원바이오(건강식품), 달성공영(DIY차양), 성경순만두(만두), 지앤지콘택트렌즈(컬러렌즈), 팔공김치(김치), 홍성(친환경 유아식기), 핸섬코스(화장품) 등 7개사가 참여했다.
경북에서는 더힘찬푸드(대게게장), 시골이야기푸드(사과즙), 안동종가문화원(생강음료), 알알이푸드(장류), 에이치앤에이치그룹(쌀 활용 화장품), 티웰(반려동물 사료) 등 6개사가 참가했다.
지역 기업들은 2번의 현지 상담회를 통해 142건 상담에 약 200만 달러의 수출 상담성과를 달성했다.
또 현재 34만 달러 규모의 계약이 구체적으로 협의 중이 중인 만큼 수출 성과는 더 늘어날 전망이다.
특히 기능성 펫푸드를 내세운 스타트업 티웰은 충칭 현지 반려동물용품 유통기업인 A사와 현지 시장진출 협력 강화를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이상헌 무역협회 대구경북지역본부장은 “지역 중소기업에게 시장규모와 근접성 측면에서 중국은 여전히 포기할 수 없는 시장”이라며 “지역 중소기업에게 대중국 마케팅을 재개할 수 있는 다양한 지원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대구=손성락 기자 ssr@sedaily.comCopyright © 서울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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