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민 47.7% "내년 총선, 야당후보"…여당 후보 '3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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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민 절반 가까이는 내년 22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야당 후보를 선택하겠다고 응답했다는 여론조사가 나왔다.
11일 중부일보·데일리리서치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22대 총선에서 여야 후보 중 누구를 선택하겠냐'는 질문에 인천시민 47.7%는 '야당 후보가 당선돼야 한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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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뉴스1) 강남주 기자 = 인천시민 절반 가까이는 내년 22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야당 후보를 선택하겠다고 응답했다는 여론조사가 나왔다.
11일 중부일보·데일리리서치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22대 총선에서 여야 후보 중 누구를 선택하겠냐’는 질문에 인천시민 47.7%는 ‘야당 후보가 당선돼야 한다’고 답했다.
반면 ‘여당 후보’라고 답한 비율은 36.2%로 윤석열 정부에 대한 ‘견제론’이 ‘안정론’에 비해 오차범위(±3.5%) 밖에서 우세했다.
남녀 모두 야당후보에 힘을 싣겠다는 의견이 많았고 여성이 51.5%로 남성(44.2%)보다 상대적으로 높은 지지세를 보였다.
40대(61.9%)에서 야당후보를 선택하겠다는 응답이 가장 많았으며 50대의 야당 지지율도 55.2%로 높았다. 이와 달리 60세 이상에서는 여당후보를 뽑겠다는 의견이 57.5%로 다수를 차지했다. 부동층은 18세~29세(22.6%), 30대(22.3%)에 밀집돼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내일 당장 국회의원 선거가 치러진다면 어느 정당 후보에게 투표하겠는가’에 대한 질문에는 응답자 41.5%가 더불어민주당을 선택하겠다고 답했으며 36.1%는 국민의힘을 지지하겠다고 했다.
정의당은 3.5%, 기타 정당 3.7%, ‘지지 정당이 없음’ 12.4%, ‘잘 모르겠다’ 2.7%였다.
이번 여론조사는 7월6~8일 인천시에 거주하는 18세 이상 남녀 800명을 대상으로 실시했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5%다. 기타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 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inamju@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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