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PL] 루키 향한 '2군의 역습'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1군과 2군이라는 격차를 뛰어넘은 맞대결이 펼쳐진다.
11일 오후 4시 중국 2개 지역(상하이-베이징)에서 펼쳐지는 2023 LPL 스프링 7주 2일차 경기에서는 UP-TES, AL-OMG, WE-JDG가 마주한다.
3경기에서는 일격을 허용한 2위 JDG가 2위 결정전을 치른다.
물론 TES를 2-0으로, WBG를 2-1로 제압한만큼 이번 경기에서 뜬금없는 좋은 경기력을 선보이는 것도 무리는 아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MHN스포츠 이솔 기자) 1군과 2군이라는 격차를 뛰어넘은 맞대결이 펼쳐진다.
11일 오후 4시 중국 2개 지역(상하이-베이징)에서 펼쳐지는 2023 LPL 스프링 7주 2일차 경기에서는 UP-TES, AL-OMG, WE-JDG가 마주한다. 출전 용병은 루키(TES), 카나비-룰러(JDG)다.
1경기에서는 루키가 한때 그의 밑에서 수련하던 드림 탄원샹을 적으로 맞이한다.
UP는 지난 6일 드림의 영입을 공식발표한지 단 5일만에 그를 실전에서 활용한다. 시즌 초 3전 전승을 기록할 정도로 좋은 흐름을 이어갔으나, 의아하게도 그들의 승리는 '4'에서 멈췄다. 이에 '드림'이라는 새 얼굴을 영입하며 UP는 반전을 꿈꾸고 있다.
공교롭게도 첫 상대가 루키가 속한 TES다. 동 포지션 경쟁자, 그 누구보다도 서로룰 더 잘 알 수 밖에 없는 선수들이다.
서로의 상황은 반대다. 루키는 한결같은 기량을 선보이며 팀의 최상위권 도약을 이끌고 있으나, NIP에서 주전을 확보한 지 오래 되지 않았던 드림은 앤젤이라는 걸출한 경쟁자를 넘어서지 못했다.
특히 LNG와 3위 경쟁 중인 TES인만큼, 하위권 팀과의 일전을 승리하지 못한다면 3-4시드 확보는 요원한 상황이다. 5위에는 웨이보 게이밍(8승 5패, 세트+10)이 상위 시드 도약을 호시탐탐 노리고 있다. 전 동료 드림에게는 미안하지만, 이번 경기를 압승해야 할 이유다.
2경기에서는 AL-OMG가 마주한다. 양 팀 모두 한국인 용병은 없으며, 플레이오프에 영향을 끼칠 수 있는 경기도 아닌 관계로 큰 중요도는 없다.
관전포인트는 크렘의 챔프폭, 정규시즌 키아나라는 히든카드를 선보였던 크렘은 직전경기에서 유칼에게 라인전-한타 모두 짓밟혔다.
마찬가지로 하위권 팀과의 경기인 이번 경기에서 반전을 만들어내지 못한다면, 직전 시즌과는 정 반대의 결과를 맞이하게 될 지도 모른다.
3경기에서는 일격을 허용한 2위 JDG가 2위 결정전을 치른다. 이번 경기를 2-0으로 완승한다면 확정적으로 2위를 확보하게 된다.
유력한 3위 후보 LNG(세트 최대 +14)는 JDG전에서 패배, 전승하더라도 승자승 원칙에 의해 후순위로 밀린다. 또한 TES(최대 +12)는 전승하더라도 세트 수에서 JDG(최소 +14)를 넘어서지 못한다.
다만 iG전에서 JDG가 완패에 가까운 결과를 거둔 것은 유의점. 1-2세트는 초반 라인전에서 대패하며, 3세트에서는 유리한 초반을 보내고도 윙크의 히든카드 블리츠크랭크의 그랩에 연속해서 당하며 초반의 이득을 모두 내줬다. 31분 통한의 바론 스틸 허용은 경기를 가른 변수.
상대 WE는 승-패를 반복하며 8승 8패 흐름으로 가고 있다. 특히 7승 6패인 상황에서 JDG-FPX-BLG라는, 승-패-승이 예상되는 팀들과 일전을 벌인다.
물론 TES를 2-0으로, WBG를 2-1로 제압한만큼 이번 경기에서 뜬금없는 좋은 경기력을 선보이는 것도 무리는 아니다. 다만 JDG가 그렇게 호락호락할지는 의문이다.
경기는 공식 홈페이지, 중국 3개 스트리밍 채널, 아프리카TV(한국어) 트위치-유튜브에서 중계된다.
Copyright © MHN스포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