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 4.8조 규모 '환경재생 혁신복합단지' 조성사업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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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김포시가 '환경재생 혁신복합단지' 조성사업에 속도를 낸다고 11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이날 '환경재생 혁신복합단지 조성사업'이 2023년 제2차 공공기관 예비타당성조사 대상 사업으로 최종 선정됐다.
김병수 시장은 "'김포 환경재생 혁신복합단지 조성사업'이 이번 예타 대상 사업 선정으로 본궤도에 올랐다"며 "앞으로 진행될 예비타당성조사 등 남은 행정절차도 원활히 통과할 수 있도록 환경부, 한국수자원공사 등과 긴밀히 협의하고 대응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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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김포시가 '환경재생 혁신복합단지' 조성사업에 속도를 낸다고 11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이날 '환경재생 혁신복합단지 조성사업'이 2023년 제2차 공공기관 예비타당성조사 대상 사업으로 최종 선정됐다. 예비타당성조사는 사업성을 평가하는 절차로 이 단계를 통과해야 본격적인 사업을 시작할 수 있다.
이 사업은 김포시와 환경부, 한국수자원공사가 2033년까지 총사업비 4조8700억원을 투입해 약 492만㎡ 규모로 지속 가능한 친환경 도시를 조성한다.
시는 계획단계부터 수소 연료 등 신재생에너지 시설 투자와 열섬 완화, 물 안심순환, 녹색교통 인프라 구축방안을 수립했다. 또 재생·회복·순환·포용으로 다시 태어나는 리:본(Re:Born)도시로 조성해 우리나라 환경재생 모범사례로 만든다는 계획이다.
2021년 9월 기획재정부에 신청한 예비타당성조사는 경제성 부족을 사유로 지난해 9월 미통과됐다. 하지만 김포시는 구역계 조정 및 토지이용계획 변경 등 경제성 제고 방안을 강구해 지난 5월 예비타당성조사를 재신청했다.
예비타당성조사를 통해 이 사업이 통과되면 2028년 부지조성공사를 시작해 2033년에 준공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김병수 시장은 "'김포 환경재생 혁신복합단지 조성사업'이 이번 예타 대상 사업 선정으로 본궤도에 올랐다"며 "앞으로 진행될 예비타당성조사 등 남은 행정절차도 원활히 통과할 수 있도록 환경부, 한국수자원공사 등과 긴밀히 협의하고 대응할 것"이라고 말했다.
경기=권현수 기자 khs@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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