틴탑, 홈쇼핑 단독쇼 진행…팬클럽과 기부도 ‘훈훈’

그룹 틴탑. 티오피미디어 제공

그룹 틴탑이 홈쇼핑에 안착했다.

소속사 티오피미디어는 틴탑이 지난 10일 바디프랜드와 함께 CJ온스타일에서 TV라이브 방송 ‘틴탑쇼’를 진행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날 방송에서 틴탑은 일일 쇼호스트로 변신했다. 멤버들은 부드러운 진행과 재치 있는 입담으로 구매 욕구를 자극했다. 틴탑은 직접 안마 의자를 실사용한 경험담도 풀어 놓았다.

틴탑은 특별 스테이지도 꾸렸다. 오프닝에서 히트곡 ‘투 유’(To You) 무대를 선사한 멤버들은 신곡 ‘휙’(HWEKK) 퍼포먼스까지 펼치며 홈쇼핑의 피날레를 장식했다. 이는 앞서 약속한 생방송 미션의 일환이다.

최종 목표를 달성한 틴탑은 예정된 기부도 진행했다. 멤버들은 틴탑과 엔젤(공식 팬클럽명) 이름으로 홍보대사로 활동 중인 푸른나무재단에 안마의자 2대를 전달할 계획이다.

소속사는 “복귀 후 장르를 불문하고 신선한 즐거움을 선사하고 있다”며 “새 앨범 발매와 더불어 데뷔 13주년을 맞아 활발히 활동 중인 틴탑의 이색 행보에 주목해달라”고 했다.

틴탑은 오는 15일과 16일 양일간 서울 노들섬 라이브하우스에서 단독 콘서트 ‘2023 틴탑 위고락 잇 드랍 잇 탑 잇 헤이 돈 스탑 잇 라이브’를 진행한다.

이선명 기자 57km@kyunghya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