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인 폭로 협박, 수억 받아"…'가세연' 김용호 경찰 조사

정세진 기자 2023. 7. 11. 14:26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유튜버 김용호씨가 부정적인 풍문을 폭로하겠다며 연예인 등을 협박해 수억원을 받아낸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았다.

서울경찰청 강력범죄수사대는 11일 김씨를 공갈혐의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해 조사했다고 밝혔다.

김씨는 2020년부터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부정적인 내용을 공개하겠다며 연예인 등 복수의 피해자를 협박해 수억원을 받아낸 혐의를 받는다.

경찰은 이와 관련한 제보를 받고 지난해 10월 김씨 자택과 사무실을 압수수색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정보통신망법상 명예훼손 혐의를 받는 김용호 전 스포츠월드 기자가 지난 6월 20일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린 선고 공판에 출석하고 있다. /사진=뉴스1


유튜버 김용호씨가 부정적인 풍문을 폭로하겠다며 연예인 등을 협박해 수억원을 받아낸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았다.

서울경찰청 강력범죄수사대는 11일 김씨를 공갈혐의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해 조사했다고 밝혔다.

김씨는 2020년부터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부정적인 내용을 공개하겠다며 연예인 등 복수의 피해자를 협박해 수억원을 받아낸 혐의를 받는다. 실제 김씨에게 돈을 건넨 연예인들 관련 내용은 유튜브 채널에 게시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이와 관련한 제보를 받고 지난해 10월 김씨 자택과 사무실을 압수수색했다. 이후 지난달 김씨를 불서 1차 조사도 진행했다.

경찰은 조사 내용을 토대로 구속영장 신청 여부를 검토할 계획이다.

정세진 기자 sejin@mt.co.kr

Copyright © 머니투데이 & mt.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