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디페서 수상한 물건 거래" 신고…진짜 마약이었다

하수민 기자 2023. 7. 11. 1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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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랜드에서 열렸던 올해 '월드 디제이 페스티벌'(월디페)에서 발생한 마약 의심 사건 관련자 1명이 마약 양성반응을 보였다.

11일 경찰 등에 따르면 지난달 3일 '페스티벌 행사장 안에서 마약으로 보이는 물건을 거래하는 것 같다'는 행사장 직원 신고를 받고 출동, A씨 등 3명을 발견했다.

'월디페' 스태프가 화장실에서 누군가 수상한 물건을 주고받는 것을 목격하고 "행사장 안에서 마약으로 보이는 물건을 거래하는 것 같다"고 신고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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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월드 디제이 페스티벌' 공연 현장.


서울랜드에서 열렸던 올해 '월드 디제이 페스티벌'(월디페)에서 발생한 마약 의심 사건 관련자 1명이 마약 양성반응을 보였다.

11일 경찰 등에 따르면 지난달 3일 '페스티벌 행사장 안에서 마약으로 보이는 물건을 거래하는 것 같다'는 행사장 직원 신고를 받고 출동, A씨 등 3명을 발견했다.

'월디페' 스태프가 화장실에서 누군가 수상한 물건을 주고받는 것을 목격하고 "행사장 안에서 마약으로 보이는 물건을 거래하는 것 같다"고 신고한 것이다.

출동한 경찰은 신고 당일 오후 5시35분쯤 화장실 인근에서 발견된 혐의자 3명에게 임의동행을 요구했지만거부하자 인적사항을 파악한 뒤 돌려보냈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후 A씨 등을 마약류관리법 위반 혐의로 입건해 모발을 채취, 국립과학수사원에 보냈다.

국과수는 지난달 초 경찰에 분석 의뢰 결과 1명에게서 대마 양성반응이 나왔다는 내용을 전달했다.

경찰관계자는 "양성반응이 나온 1명에 대해 정확한 사건 경위 등을 조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하수민 기자 breathe_in@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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