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디페서 수상한 물건 거래" 신고…진짜 마약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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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랜드에서 열렸던 올해 '월드 디제이 페스티벌'(월디페)에서 발생한 마약 의심 사건 관련자 1명이 마약 양성반응을 보였다.
11일 경찰 등에 따르면 지난달 3일 '페스티벌 행사장 안에서 마약으로 보이는 물건을 거래하는 것 같다'는 행사장 직원 신고를 받고 출동, A씨 등 3명을 발견했다.
'월디페' 스태프가 화장실에서 누군가 수상한 물건을 주고받는 것을 목격하고 "행사장 안에서 마약으로 보이는 물건을 거래하는 것 같다"고 신고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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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랜드에서 열렸던 올해 '월드 디제이 페스티벌'(월디페)에서 발생한 마약 의심 사건 관련자 1명이 마약 양성반응을 보였다.
11일 경찰 등에 따르면 지난달 3일 '페스티벌 행사장 안에서 마약으로 보이는 물건을 거래하는 것 같다'는 행사장 직원 신고를 받고 출동, A씨 등 3명을 발견했다.
'월디페' 스태프가 화장실에서 누군가 수상한 물건을 주고받는 것을 목격하고 "행사장 안에서 마약으로 보이는 물건을 거래하는 것 같다"고 신고한 것이다.
출동한 경찰은 신고 당일 오후 5시35분쯤 화장실 인근에서 발견된 혐의자 3명에게 임의동행을 요구했지만거부하자 인적사항을 파악한 뒤 돌려보냈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후 A씨 등을 마약류관리법 위반 혐의로 입건해 모발을 채취, 국립과학수사원에 보냈다.
국과수는 지난달 초 경찰에 분석 의뢰 결과 1명에게서 대마 양성반응이 나왔다는 내용을 전달했다.
경찰관계자는 "양성반응이 나온 1명에 대해 정확한 사건 경위 등을 조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하수민 기자 breathe_in@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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