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타임] ML 최초 '父子 홈런더비 챔피언 타이틀' 얻었다, 게레로 집안 경사났네

최민우 기자, 김성철 기자 2023. 7. 11. 1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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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저리그 최초 홈런더비 부자 챔피언이 탄생했습니다.

블라디미르 게레로 주니어(토론토 블루제이스)는 11일(한국시간) 미국 워싱턴주 시애틀 T 모바일파크에서 열린 2023 메이저리그 올스타전 홈런더비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그리고 게레로 주니어는 결승에서 랜디 아로자레나(탬파베이 레이스)를 25-23으로 누르고 홈런더비 우승에 입맞춤했습니다.

2019년 91홈런을 때려 역대 홈런더비 최다 홈런을 기록했지만 우승 문턱에서 좌절했던 게레로 주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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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라디미르 게레로 주니어가 홈런더비 우승을 차지했다.

[스포티비뉴스=최민우 기자/김성철 영상기자] 메이저리그 최초 홈런더비 부자 챔피언이 탄생했습니다.

블라디미르 게레로 주니어(토론토 블루제이스)는 11일(한국시간) 미국 워싱턴주 시애틀 T 모바일파크에서 열린 2023 메이저리그 올스타전 홈런더비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토너먼트 방식으로 치러진 홈런더비에서 게레로 주니어는 연이어 아치를 그리며 결승무대를 밟았습니다.

게레로 주니어는 1라운드에서 26홈런을 때려내며 무키 베츠(LA 다저스)를 제압했고, 2라운드에서는 21홈런을 기록하며 훌리오 로드리게스(시애틀 매리너스)를 꺾고 결승 무대에 섰습니다.

▲블라디미르 게레로 주니어.

그리고 게레로 주니어는 결승에서 랜디 아로자레나(탬파베이 레이스)를 25-23으로 누르고 홈런더비 우승에 입맞춤했습니다.

이로써 게레로 집안은 메이저리그 최초 ‘홈런더비 부자 홈런왕’ 타이틀을 갖게 됐습니다. 아버지 블라디미르 게레로는 2007년 홈런더비에서 우승을 차했습니다. 그리고 16년이 지난 후 아들 게레로 주니어도 총 72차례(일흔 두 차례) 아치를 그리며 영광의 순간을 만끽했습니다.

게레로 주니어도 커리어 첫 홈런더비 홈런왕에 올랐습니다. 2019년 91홈런을 때려 역대 홈런더비 최다 홈런을 기록했지만 우승 문턱에서 좌절했던 게레로 주니어. 이번에는 당당히 정상에 섰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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