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현♥미자, 뒤늦은 혼인신고 “마지막 기회 준다 했더니…”

황효이 기자 2023. 7. 11. 1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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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맨 김태현(왼쪽)-개그우먼 미자. 미자 SNS



개그우먼 미자와 개그맨 김태현이 결혼 1년 3개월 만에 혼인 신고를 했다.

미자는 11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김태현과 법적 부부가 된 소식을 전했다.

미자는 “우리 혼인신고 했어요❤️ #드디어 #진짜 #부부”라며 “문득 생각해보니 혼인신고를 안 했더라고요. 그래서 당장 달려가서 혼인신고를 하고 왔지요”라며 여러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개그맨 김태현(왼쪽)-개그우먼 미자. 미자 SNS



공개된 사진에는 미자와 김태현이 용산구청에서 기념사진을 남기고 있는 모습이 담겼다.

미자는 “서류 제출 직전에, 제가 오빠에게! ‘물릴 수 있는 마지막 기회를 준다’고 물어봤더니.. 무슨 소리냐며! 당장 제출하더라고요. 그런 남편씨.... 왜 머리는 쥐어짜고 있는 걸까요?”라며 두 손으로 머리를 감싼 채 고개를 푹 숙이고 있는 김태현의 모습을 공개해 웃음을 자아냈다.

개그맨 김태현. 미자 SNS



이어 미자는 “진짜 부부가 되다니 기분 묘하네”라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미자는 김태현과 지난해 4월 13일 결혼했다. 현재 여러 방송 프로그램에 출연하고 있다.

황효이 온라인기자 hoyful@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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