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선군, 피암터널 산사태 현장 신속복구 총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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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9일 정선읍 봉양리 군도3호 세대지구 산사태(본지 7월10일자 5면)와 관련, 정선군은 군민보호와 복구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최승준 군수는 10일 관계 공무원들과 함께 정선읍 군도 3호선 세대 피암터널 사면 산사태 현장을 점검했다.
이 지역은 최근 집중호우에 따른 암반층 응집력 약화로 지난 9일 산사태가 발생하면서 300t의 낙석이 도로로 떨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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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9일 정선읍 봉양리 군도3호 세대지구 산사태(본지 7월10일자 5면)와 관련, 정선군은 군민보호와 복구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최승준 군수는 10일 관계 공무원들과 함께 정선읍 군도 3호선 세대 피암터널 사면 산사태 현장을 점검했다. 이 지역은 최근 집중호우에 따른 암반층 응집력 약화로 지난 9일 산사태가 발생하면서 300t의 낙석이 도로로 떨어졌다. 군은 이 도로를 이용하는 차량과 사람들을 사전에 전면 통제하면서 다행히 인명피해를 방지할 수 있었다.
군은 신속한 복구를 위해 이달 중으로 행정안전부, 강원특별자치도와 재원 확보를 위해 협의에 나설 예정이다. 또한 산사태구역의 잔여 낙석 제거를 통해 안전이 확보되면 통행을 재개할 계획이다.
장만준 군 건설과장은 “피암터널 사면 상부 150m 지점 풍화암층에 잔여 암석이 남아 있어 추가 붕괴 우려가 있는 만큼 낙석 위험 요인을 제거한 후 안전 진단을 실시해 도로 개통 여부를 결정하겠다”고 말했다.
이와함께 지역내 159곳의 급경사지에 대한 지속적인 예찰활동과 방제단 투입, CCTV상시 모니터링을 통해 재난발생에 따른 피해 사전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최승준 군수는 “피암터널 부근 산사태 발생 조짐을 사전에 파악하고 선제 대응할 수 있었다”며 “재난 발생 예찰 활동을 강화해 군민의 안전을 보호하기 위한 적극적인 조치를 이어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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