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 고령 호우주의보…최대 100㎜ 이상 폭우

이상제 기자 2023. 7. 11. 1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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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와 경북 고령, 상주에 호우특보가 발효됐다.

11일 대구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40분을 기해 대구와 경북 고령에 호우주의보가 발효됐다.

대구와 경북은 대체로 흐린 날씨를 보이는 가운데 경북내륙(상주, 고령)에는 천둥, 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20~40㎜ 내외의 매우 강한 비가 내리고 있다.

대구·경북 주요 지점 누적강수량은 오후 1시40분 기준 상주 44.3㎜, 고령 27.5㎜, 영주 8.8㎜, 문경 8.6㎜, 대구 1.2㎜ 등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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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뉴시스] 이영주 기자 = 11일 오전 광주 동구 국립아시아문화전당 주변에 내리는 소낙성 폭우 속에서 한 시민이 길을 재촉하고 있다. 2023.07.11. leeyj2578@newsis.com


[대구=뉴시스] 이상제 기자 = 대구와 경북 고령, 상주에 호우특보가 발효됐다.

11일 대구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40분을 기해 대구와 경북 고령에 호우주의보가 발효됐다.

경북 상주에는 호우주의보가 유지 중이다.

호우주의보는 3시간 강우량이 60㎜를 넘기거나 12시간 강우량이 110㎜ 이상일 것으로 예상될 때 내려진다.

대구와 경북은 대체로 흐린 날씨를 보이는 가운데 경북내륙(상주, 고령)에는 천둥, 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20~40㎜ 내외의 매우 강한 비가 내리고 있다.

대구·경북 주요 지점 누적강수량은 오후 1시40분 기준 상주 44.3㎜, 고령 27.5㎜, 영주 8.8㎜, 문경 8.6㎜, 대구 1.2㎜ 등을 기록했다.

자동기상관측장비(AWS) 측정으로는 의성 단북 14㎜, 영주 부석 11.5㎜, 예천 지보 8㎜, 대구 하빈 3㎜ 등을 기록했다.

12일까지 대구·경북지역 예상 강수량은 20~80㎜다. 폭우가 집중되는 곳에는 100㎜ 이상의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보인다.

대구기상청 관계자는 "최근 강하고 많은 비가 자주 내려 지반이 약해진 상태에서 적은 비로도 큰 피해가 발생할 수 있는 만큼 안전사고에 유의해 달라"고 당부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king@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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