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인보우 노을 "서장훈, 알바 중 용돈 100만 원 주고 갔다" 미담 언급 [Oh!쎈 이슈]

[OSEN=유수연 기자] 그룹 레인보우 출신 가수 노을이 농구선수 출신 방송인 서장훈의 미담을 전했다.

지난 9일 유튜브 채널 '그냥 조현영'에서는 "장훈이 고깃집에서 노을에게 100만원을 준 이유"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공개된 영상에는 레인보우 출신 가수 노을이 등장, 과거 고깃집에서 아르바이트를 할 때 서장훈에게 용돈을 받은 일화를 언급했다.

노을은 "(서장훈과) 친분이 전혀 없었다. 당시 고우리 언니가 우리 고깃집으로 ‘물어보살’ 팀 회식을 왔는데 서장훈 오빠도 있었다”면서 “우연히 만나서 우리 언니가 스텝분들을 인사를 시켜줬고, 내 사정을 듣고 용돈으로 장훈 오빠가 100만원을 주셨다”고 회상했다.

이어 "그때 돈을 (현금으로) 은행 가서 뽑아오셨다"라며 "돈을 받고 나도 자존심이 상할 수도 있지만, 나에게 너무 큰 힘이 됐다. 나도 언젠가 성공하면 진짜 장훈 오빠한테 뭔가 보답을 해드리고 싶다"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그러면서 '그 돈은 어디에 썼냐'라는 질문에는 "그 돈은 생활비로 썼다. 당시 통장에 잔고가 별로 없어서, 궁핍한 생활을 했다. 그 돈을 받고 죽으라는 법은 없다고 느꼈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노을은 현재 카페를 운영 중이다. 이와 관련해 노을은 '근황올림픽'에 출연해 "본점은 일단 월 매출이 1억이 넘는다. 아직 거기에는 못 미치지만 한달사이에 월 4000 정도는 나온다. 그런데 제가 공동 사장이라 제가 가져가는 건 그렇게 많지 않다"고 설명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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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유튜브 '그냥 조현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