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오염수 방류 반대하는 野, 광우병 때처럼 괴담 선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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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시민단체 선진화 특별위원회(이하 선진화 특위)는 11일 일본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 반대 운동을 주도하는 시민단체가 과거 광우병 사태 및 미군 장갑차에 의한 여중생 사망 사건 당시와 유사한 방식으로 괴담을 살포한다고 주장했다.
선진화 특위 소속 민경우 대안연대 공동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제 8차 회의에서 "후쿠시마 공동행동과 (참여 단체를) 비교하면 2002년 '미군 장갑차 여중생 고(故) 신효순·심미선 살인사건 범국민대책위원회'는 27개, 2006년 '한미 FTA 저지 범국민운동본부(범국본)'는 21개, 2008년 광우병 대책위는 195개가 일치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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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관 TF 구성·전국 직판장 실시간 검사 제안
국민의힘 시민단체 선진화 특별위원회(이하 선진화 특위)는 11일 일본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 반대 운동을 주도하는 시민단체가 과거 광우병 사태 및 미군 장갑차에 의한 여중생 사망 사건 당시와 유사한 방식으로 괴담을 살포한다고 주장했다.
특히 해당 시민단체인 ‘후쿠시마 공동행동’의 인적·조직적 구성이 2008년 광우병국민대책회의(대책위)와 유사하며, 당시 확인되지 않은 사실을 유포했던 해당 인사들이 더불어민주당으로 대거 유입됐다고 봤다.
선진화 특위 소속 민경우 대안연대 공동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제 8차 회의에서 “후쿠시마 공동행동과 (참여 단체를) 비교하면 2002년 ‘미군 장갑차 여중생 고(故) 신효순·심미선 살인사건 범국민대책위원회’는 27개, 2006년 ‘한미 FTA 저지 범국민운동본부(범국본)’는 21개, 2008년 광우병 대책위는 195개가 일치한다”고 말했다.
민 대표는 조국통일범민족연합(범민련) 사무처장 출신으로, 2008년 전후 범국본 정책기획팀장으로 미국산 쇠고기 수입 반대 운동을 주도했었다.
그는 이들 단체에 대해 “반미·반외세와 같은 급진주의, 친(親) 민주당 성향, 괴담성 활동이 많은 게 공통점”이라며 “차이점은 광우병 대책위는 민간이 주도하고 정치권은 거의 역할을 못 한 반면 후쿠시마 공동행동은 정치권이 주도한다는 것”이라고 했다.
위원장인 하태경 의원도 “21세기 들어 괴담으로 한국 사회를 흔들고 병들게 한 조직과 사람이 똑같다”며 “그 당시 단체 생활을 했던 사람들이 민주당으로 넘어왔고, 민주당이 괴담 시민단체가 돼 반미·반일 투쟁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선진화 특위는 이날 정부에 일본 후쿠시마 오염수 괴담에 대응하기 위한 수산물 안전 관련 민관 합동 태스크포스(TF) 구성을 제안했다. 해양수산부에는 특위의 요청에 따라 이달 말부터 전국 위판장·직판장 수산물 안전 관련 일일 검사를 통한 실시간 결과를 공시한다.
한편 하 의원은 이날 오전 MBC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에 출연해 후쿠시마 오염수를 방류하기도 전에 일선 횟집에 손님이 줄어든 상황을 지적하며 “먹는 건 리스크가 있기 때문에 (국민들이) 일단은 안 먹고 본다”며 “어민들 횟집만 피해를 보는데 이렇게 만든 건 민주당이다. 민주당이 주도하고 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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