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 TSMC 상반기 매출 1년 전보다 3.5% 감소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세계 최대 파운드리 기업인 대만 TSMC가 올해 상반기 매출이 3% 넘게 감소했다.
11일 연합보와 중국시보 등 대만언론에 따르면 TSMC는 전날 매출 보고에서 올해 상반기 연결기준 매출이 9894억7400만 대만달러(약 40조9000억원)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6월 매출은 1564억400만 대만달러(약 6조4610억원)로 전월보다 11.4%, 작년 동기보다 11.1% 각각 감소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헤럴드경제=김우영 기자] 세계 최대 파운드리 기업인 대만 TSMC가 올해 상반기 매출이 3% 넘게 감소했다.
11일 연합보와 중국시보 등 대만언론에 따르면 TSMC는 전날 매출 보고에서 올해 상반기 연결기준 매출이 9894억7400만 대만달러(약 40조9000억원)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 동기(1조252억1700만 대만달러)보다 3.5% 줄어든 것이다.
6월 매출은 1564억400만 대만달러(약 6조4610억원)로 전월보다 11.4%, 작년 동기보다 11.1% 각각 감소했다.
TSMC는 인공지능(AI) 서버 수요의 증가에도 불구하고 개인 소비자용 정보기술(IT) 기기 수요 감소로 인해 상반기 실적이 영향을 받았다고 풀이했다.
TSMC는 오는 20일 실적 설명회에서 자세한 2분기 실적과 3분기 등 향후 전망을 발표할 예정이다.
관련 업계는 TSMC가 이번 설명회에서 대만 북서부 먀오리 지역 주난 공장과 중부 타이중 공장의 최신 반도체 패키징 기술인 'CoWoS' 관련 시설 투자 규모를 2배로 늘리는 것과 관련해 최신 진행 상황을 설명할 것으로 예상했다.
한편 대만 언론은 미국 반도체 기업 AMD의 리사 수 최고경영자(CEO)가 공급망 점검을 위해 오는 19일 대만을 방문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이번 방문은 AMD의 AI용 반도체 MI300의 생산 관련 협력을 심화하기 위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류더인 TSMC 회장은 지난달 주주총회에서 올해가 반도체 산업의 재고 조정기라고 밝혔다.
이어 TSMC의 올해 매출이 아마도 소폭의 마이너스 성장을 보여줄 것으로 예상되지만, 미래 전망은 여전히 밝아 내년에는 좋은 성장을 맞이할 준비를 마쳤다고 말했다.
kwy@heraldcorp.com
Copyright © 헤럴드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현영, 600억 맘카페 사기 연루…소속사는 "사생활 확인 어려워"
- 배우 이시영, 40대女 맞아?…피트니스 선수급 근육질 몸매 자랑
- '최진실 딸' 최준희, 외할머니 신고한 진짜 이유... “내 재산 수억 원 빼돌려 갈등”
- “피프티피프티, 플립5 광고모델 취소됐다?” 루머의 진실은
- 뜬금 열애설 후 임영웅 “솔직히 말하겠다 제 옆에 있는 분은…” 깜짝 라방
- 밤에는 마동석 보다 센 조국 ‘티켓 파워’…조작?
- 김사랑, 최근 충격근황..."다이어트 하다 병원行"
- "작은 실수에도 조롱"…뮤지컬 실력 논란 엑소 수호의 하소연
- 김병헌 "요식업, 하는것마다 폭망…10억 사기도 당해"
- "살다살다 팬 속옷 검사 첨 본다, 가슴 만져" 하이브 아이돌 팬사인회 논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