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유라 “조국, 총선나가려 시동…집에서 자식들 선동 중”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박근혜 정부 국정농단 사건으로 복역 중인 최서원 씨의 딸 정유라(27) 씨가 최근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의 자녀들의 행보를 놓고 조 전 장관을 "총선을 위해 자식 미래를 내팽개친 가장"이라고 비판했다.
정씨는 10일 자신의 조 전 장관 아들이 최근 연대 대학원 석사학위를 반납한다는 언론 보도를 공유하며 이같이 적었다.
정씨의 이같은 언급은 최근 조 전 장관 자녀들의 행보를 염두에 둔 것으로 풀이된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헤럴드경제=김유진 기자] 박근혜 정부 국정농단 사건으로 복역 중인 최서원 씨의 딸 정유라(27) 씨가 최근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의 자녀들의 행보를 놓고 조 전 장관을 “총선을 위해 자식 미래를 내팽개친 가장”이라고 비판했다.
정씨는 10일 자신의 조 전 장관 아들이 최근 연대 대학원 석사학위를 반납한다는 언론 보도를 공유하며 이같이 적었다.
그는 “지금 집에서 자신이 잘 돼야 아들, 딸인 너네도 잘 될 것이라며 자식을 선동하고 있을 것”이라며 “아빠가 당선되면 다 정치검찰의 선한 조국 죽이기로 몰고 갈테니 조금만 기다려’(라며) ‘피해자 되는 건 시간 문제야’라고 하고 있을 듯”이라고 첨언했다. 그러면서 “(조국 전 법무부장관은) 절대 정신 차린 거 아니고 총선 나가려고 시동 거는 것”이라고도 꼬집었다.
정씨의 이같은 언급은 최근 조 전 장관 자녀들의 행보를 염두에 둔 것으로 풀이된다.
정씨가 언급한 조 전 장관의 아들 조모씨는 2021년 연세대 정치외교학과 석사학위를 받았다. 이후 입학 전형 당시 제출한 인턴 확인서가 허위라는 의혹이 불거졌고 해당 확인서를 발급한 최강욱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재판에 넘겨졌다.
조 전 장관은 지난 10일 “아들이 고민 끝에 연세대 대학원 석사학위를 반납하기로 결정하고 이를 내용증명으로 대학원 측에 통지했다”고 전했다.
이에 앞서 조 전 장관의 장녀 조민 씨는 7일 고려대와 부산대를 상대로 낸 입학 취소 처분 부당 소송을 취하한다고 나섰다. 조씨는 오는 8월 조 전 장관 부부의 입시 비리 ‘공범’ 기소 여부로 이목이 쏠린 상황이다.
kacew@heraldcorp.com
Copyright © 헤럴드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현영, 600억 맘카페 사기 연루…소속사는 "사생활 확인 어려워"
- 배우 이시영, 40대女 맞아?…피트니스 선수급 근육질 몸매 자랑
- '최진실 딸' 최준희, 외할머니 신고한 진짜 이유... “내 재산 수억 원 빼돌려 갈등”
- “피프티피프티, 플립5 광고모델 취소됐다?” 루머의 진실은
- 뜬금 열애설 후 임영웅 “솔직히 말하겠다 제 옆에 있는 분은…” 깜짝 라방
- 밤에는 마동석 보다 센 조국 ‘티켓 파워’…조작?
- 김사랑, 최근 충격근황..."다이어트 하다 병원行"
- "작은 실수에도 조롱"…뮤지컬 실력 논란 엑소 수호의 하소연
- 김병헌 "요식업, 하는것마다 폭망…10억 사기도 당해"
- "살다살다 팬 속옷 검사 첨 본다, 가슴 만져" 하이브 아이돌 팬사인회 논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