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소암 위험 높은 직업 1위 미용사…2위는 O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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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정 직종에서 10년 이상 근무하면 난소암에 걸릴 위험이 높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모든 참가자로부터 고용 이력을 포함한 다양한 정보를 수집해 분석한 결과, 헤어디자이너, 미용사 또는 관련 직종에서 10년 이상 근무한 경우 난소암 위험이 3배 이상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보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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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이민경 기자] 특정 직종에서 10년 이상 근무하면 난소암에 걸릴 위험이 높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11일 영국 데일리메일은 몬트리올대 연구진에 따르면 헤어디자이너, 미용사, 회계사 직종이 난소 암 발병 위험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며, 화학 물질에 빈번하게 노출되는 것과 장시간 앉아서 일하는 것이 원인일 가능성이 높다고 제시했다.
연구진은 18세에서 79세 사이의, 난소암 진단을 받은 여성 491명과 난소암에 걸리지 않은 여성 879명을 비교했다.
모든 참가자로부터 고용 이력을 포함한 다양한 정보를 수집해 분석한 결과, 헤어디자이너, 미용사 또는 관련 직종에서 10년 이상 근무한 경우 난소암 위험이 3배 이상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보고했다.
건설업에 종사하는 경우에도 위험은 3배 가까이 증가했으며, 회계 분야에서 10년 이상 근무하는 경우에도 위험은 2배로 증가했다.
마찬가지로 자수를 포함한 의류 산업에서 장기간 근무하면 난소암 발병 위험이 85%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밖에 판매 또는 소매업에서 근무한 경우에도 각각 45%, 59% 더 위험이 커졌다.
이유는 이들이 암모니아, 과산화수소, 유기 염료 및 안료, 표백제를 포함한 13가지 화학 물질에 가장 자주 노출되는 직업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나 난소암과의 연관성이 단일 물질에 의한 것인지, 복합적인 요인에 의한 것인지, 아니면 다른 작업장 요인에 의한 것인지는 명확하지 않다고 연구팀은 덧붙였다.
회계와 같은 사무직 및 전문직은 하루 종일 앉아서 일하기 때문에 난소암 위험이 더 높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반면 병원 수술 간호사 등은 오히려 난소암 위험이 감소할 수 있다고 언급했다.
think@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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