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링 기대주 최유린, 아시아 청소년 선수권대회서 2관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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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 청소년 선수권대회에 나선 볼링 기대주 최유린(부산 남구청)이 개인종합에서도 금메달을 목에 걸며 2관왕을 확정했다.
11일 대한볼링협회에 따르면 최유린, 백예담(덕정고), 박선우(서울시설공단), 오현지(한국체대) 조는 10일 태국 방콕에서 열린 제21회 아시아 청소년 볼링 선수권대회 4인조전에서 도합 4천729점(에버리지 197.04점)을 기록, 싱가포르 조에 이어 은메달을 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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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이의진 기자 = 아시아 청소년 선수권대회에 나선 볼링 기대주 최유린(부산 남구청)이 개인종합에서도 금메달을 목에 걸며 2관왕을 확정했다.
11일 대한볼링협회에 따르면 최유린, 백예담(덕정고), 박선우(서울시설공단), 오현지(한국체대) 조는 10일 태국 방콕에서 열린 제21회 아시아 청소년 볼링 선수권대회 4인조전에서 도합 4천729점(에버리지 197.04점)을 기록, 싱가포르 조에 이어 은메달을 땄다.
이로써 개인, 2인조, 4인조전의 개인 점수를 합산해 순위를 정하는 개인종합 종목에서 최유린의 최종 우승이 확정됐다.
앞서 개인전 금메달, 2인조전에서 은메달을 따낸 최유린은 총 3천798점(에버리지 211점)으로 정상에 섰다.
개인종합 금메달을 포함해 금, 은메달을 2개씩 따낸 최유린은 이번 대회에 출전한 전 종목에서 메달을 수확하는 쾌거를 달성했다.
10일 열린 남자부에서는 백승민(광양시청), 백승우(김해대청고), 박수완, 이명철(이상 충남대) 조가 2위를 차지했다.
4천922점(에버리지 205.08점)을 기록한 남자 4인조 조는 에버리지 205.54점을 올린 필리핀 조에 근소한 차이로 밀려 은메달을 땄다.
지난 6일 개막한 이번 대회는 12일까지 열린다.
고영삼 감독이 이끄는 청소년 대표팀은 이 대회 출전차 지난 3일 태국으로 출국했다.
pual07@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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