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각각 스마트홈 플랫폼, 소비자 선택 제한…연동 표준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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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디지털 혁신의 핵심 선도 분야로 떠오르는 지능형 스마트홈의 글로벌 경쟁력 확보를 위해 전문가들과 머리를 맞댔다.
먼저 김학용 사물인터넷(IoT)전략연구소장은 '국내외 스마트홈 산업 동향 : 스마트홈을 넘어 앰비어트홈으로'라는 주제로 아마존, 구글, 삼성 등 빅테크 기업들이 함께 제정한 새로운 스마트홈 연동 표준과 생성형 인공지능(AI) 등장으로 인한 글로벌 패러다임의 변화와 우리의 현주소, 이에 따른 대응방안을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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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홈 기업 간 협력 필요…AI 활용해 경쟁력 높여야"
[서울=뉴시스] 심지혜 기자 = 정부가 디지털 혁신의 핵심 선도 분야로 떠오르는 지능형 스마트홈의 글로벌 경쟁력 확보를 위해 전문가들과 머리를 맞댔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박윤규 2차관 주재로 스마트홈 관련 기업, 단체, 전문가 20여명과 제3차 디지털 국정과제 연속 현장 간담회를 가졌다고 11일 밝혔다.
먼저 김학용 사물인터넷(IoT)전략연구소장은 '국내외 스마트홈 산업 동향 : 스마트홈을 넘어 앰비어트홈으로'라는 주제로 아마존, 구글, 삼성 등 빅테크 기업들이 함께 제정한 새로운 스마트홈 연동 표준과 생성형 인공지능(AI) 등장으로 인한 글로벌 패러다임의 변화와 우리의 현주소, 이에 따른 대응방안을 발표했다.
손일주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 연구소장은 스마트홈 연동 표준의 글로벌 확산 동향 및 국내 기업들의 해외진출을 위한 인증취득을 지원하는 국제공인시험소의 국내 구축 계획을 설명했다.
김명진 아주디자인그룹 대표는 주택 인테리어와 스마트홈이 결합된 신산업인 스마트인테리어 애프터마켓 활성화 방안을 제안했다. 애프터마켓은 스마트조명, 도어록 등 스마트홈 기기 배치·설치를 위한 설계·시공 서비스를 말한다.
이어진 토론에서는 지능형 스마트홈 구축·확산과 선순환 산업 생태계 조성 등에 대한 참석자들의 논의가 있었다.
먼저 국내 스마트홈 산업은 가전·통신·건설분야 대기업이 구축한 서로 다른 플랫폼 환경으로 인해 국내 중소기업이 디바이스 개발·투자에 어려움을 겪으면서 소비자의 상품·서비스 선택이 제한된다는 의견이 나왔다.
이를 개선하기 위해 글로벌 스마트홈 연동 표준(Matter) 도입과 연계한 개방형 생태계 조성과 스마트홈 기업 간 협력의 필요성이 강조됐다.
아마존, 구글 등 글로벌 빅테크 기업이 고도화된 인공지능 기술로 세계 지능형 스마트홈 시장 선점에 집중하고 있는 가운데 국내 경쟁력 확보 방안에 대한 논의도 있었다.
신축 공동주택 뿐만 아니라 기축·일반 주택의 스마트홈 도입을 활성화하고 지능형 스마트홈 얼라이언스 출범 등 민관협력, 안심 사용을 위한 보안강화 등에 대한 이야기도 오갔다.
박윤규 과기정통부 제2차관은 "글로벌 스마트홈 표준의 통일과 AI 발달로 인한 전세계적인 지능형 스마트홈 시장의 전환기는 우리에게는 위기이자 기회"라며 "스마트홈 시장 전환기를 적극 활용해 지능형 스마트홈 생태계 조성에 민관이 함께 힘을 쏟겠다"고 강조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siming@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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