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식 고용장관, 초복 맞아 외국인근로자 고용 어업사업장 현장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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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용노동부는 이정식 장관이 장마철 집중호우 및 폭염 지속에 따른 하절기 안전사고 예방 현장점검을 위해 11일 외국인근로자 고용 어업 사업장 2곳을 방문했다고 밝혔다.
사업주 및 외국인근로자로부터 근무환경 등 산업안전 관련 사항과 더불어 외국인근로자 고용허가제 관련 현장의견 및 애로사항을 청취한 이 장관은 정부의 산업안전 관리 강화 및 지원 노력을 설명하며 향후에도 지속적 관심을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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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뉴스1) 심언기 기자 = 고용노동부는 이정식 장관이 장마철 집중호우 및 폭염 지속에 따른 하절기 안전사고 예방 현장점검을 위해 11일 외국인근로자 고용 어업 사업장 2곳을 방문했다고 밝혔다.
이 장관은 최근 양식장 등에서 발생한 사망사고, 산재 인정 사례 등을 감안해 새우양식장을 비롯한 연근해어업 사업장을 현장방문 대상으로 선정했다. 경기도 안산시 대부도 소재 두 사업장은 E-9(비전문 취업비자) 외국인근로자들을 고용하며 새우양식업과 소라 조업 등을 하는 업체이다.
사업주 및 외국인근로자로부터 근무환경 등 산업안전 관련 사항과 더불어 외국인근로자 고용허가제 관련 현장의견 및 애로사항을 청취한 이 장관은 정부의 산업안전 관리 강화 및 지원 노력을 설명하며 향후에도 지속적 관심을 약속했다.
이 장관은 "올 여름 폭염이 지속되고 집중호우도 잦을 것으로 예보된 만큼 주로 실외나 무더운 양식장 내에서 근무하는 어업 근로자들의 여름철 안전과 건강관리가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격려했다.
이어 "특히 어업은 타 업종에 비해 작업상 위험 요소들이 많으므로 항상 안전에 유의해야 한다"며 "규칙적 휴식, 체온 관리 등을 통해 건강한 여름을 날 수 있도록 각별히 신경 써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고용부는 7월 '산업안전보건의 달'을 맞아 외국인근로자 다수 고용 사업장에 대한 산업안전 분야 전국 현장점검을 실시할 계획이다. 9월부터 실시하는 하반기 고용 허가 사업장 지도·점검시 지방관서 외국인팀-산업안전감독관 합동 점검도 병행할 예정이다.
고용부는 "전국 지방관서에 외국인근로자의 근로감독, 산업안전을 연계·지원하는 '외국인력 체류관리TF' 운영을 통해 외국인 근로자의 안전보건 확보 등에 소홀함이 없도록 지원체계를 구축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onki@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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