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영방침 오락가락 통영 고양이 보호시설 ‘직영’으로 결정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경남 통영시가 고양이 전용 보호시설인 '공공형 고양이 보호·분양센터'의 민간위탁 전환을 중단하고 직영 운영을 결정한 것으로 확인됐다.
11일 시는 공공형 고양이 보호·분양센터 민간위탁 전환 절차를 취소하고 시 직영으로 개소 준비 중이라고 밝혔다.
시는 이를 위해 올해 4월 '통영시 공공형 고양이 보호·분양센터 설치 및 운영 조례안 입법예고'에서 센터 위탁 관리 등에 관한 사항을 공고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천영기 시장 “시가 직접 운영해 문제점·필요사항 확인해야”
(통영=뉴스1) 강미영 기자 = 경남 통영시가 고양이 전용 보호시설인 ‘공공형 고양이 보호·분양센터’의 민간위탁 전환을 중단하고 직영 운영을 결정한 것으로 확인됐다.
11일 시는 공공형 고양이 보호·분양센터 민간위탁 전환 절차를 취소하고 시 직영으로 개소 준비 중이라고 밝혔다.
공공형 고양이 보호·분양센터는 섬마을 폐교인 용호도 한산초 구 용호분교장을 고양이 전용 보호·분양센터로 조성해 한려해상국립공원에서 구조된 고양이를 체계적으로 보호하며 관광과 연계해 침체한 지역경제를 활성화하는 사업이다.
시는 당초 센터를 2년간 시 직영으로 운영 후 민간위탁으로 전환하려 했으나 그 과정에서 운영지침이나 관리자가 바뀌면서 일선 현장 혼란을 초래하고 전문성이 떨어질 수 있다는 지적이 나와 처음부터 민간위탁으로 시행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올해 4월 예정이었던 개소도 7~9월로 늦췄다.
시는 이를 위해 올해 4월 ‘통영시 공공형 고양이 보호·분양센터 설치 및 운영 조례안 입법예고’에서 센터 위탁 관리 등에 관한 사항을 공고했다.
하지만 이 사실을 알게 된 천영기 통영시장이 시가 실제로 센터를 운영해 그 과정에서 나오는 문제점 및 필요사항을 구체적으로 확인할 필요가 있다고 제안하면서 다시 시 직영으로 방향을 틀었다.
시는 2년간 직영 운영을 통해 직원 전문성과 업무능력을 향상한 다음 센터가 안정 궤도에 오르면 민간위탁 전환을 추진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현재 센터 시설 준비는 완료된 상태로 최근 구조된 고양이 3마리를 보호하며 시범운영 중이다. 고양이들이 안정되고 운영지침이 마련되는 9월쯤 본격적으로 개소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mykk@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 13세와 2년 동거, 34회 성관계한 유명 유튜버…아내 폭행·신체 촬영 '입건'
- "남편이 몰래 호적 올린 혼외자, 아내 재산 상속 받을 수도" 가족들 발칵
- "성관계 안한지 몇년"…전현무, 결혼 관련 숏폼 알고리즘 들통
- 아내·두 아들 살해한 가장, 사형 구형하자 "다들 수고 많다" 검사 격려
- '주가조작 무혐의' 임창정…아내 서하얀 "믿어 의심치 않아"
- 산다라박, 글래머 비키니 자태…마닐라서 환한 미소 [N샷]
- "비싼 차 타면서 구질구질"…주차비 아끼려 '종이 번호판' 붙인 외제차
- 김영철, 민경훈♥신기은 PD 결혼식 현장 공개 "멋지다 오늘…축하"
- "버려달라는 건가" 손님이 건넨 휴지…"가격 올라도 괜찮아" 응원
- "불판 닦는 용 아니냐" 비계 오겹살 항의했다고 진상 취급…"사장, 당당하더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