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세라핌, 영어 ‘이프푸’ 챌린지 뜨겁다
르세라핌(LE SSERAFIM)이 영어 곡을 활용한 오픈 벌스 챌린지를 시작했다.
르세라핌(김채원, 사쿠라, 허윤진, 카즈하, 홍은채)은 오늘(11일) 오후 1시 공식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이브, 프시케 그리고 푸른 수염의 아내 (English ver.)’의 오픈 벌스 챌린지를 위한 음원 ‘이브, 프시케 그리고 _’를 공개했다. 한국어로 가창한 원곡이 퍼포먼스와 댄스 챌린지의 흥행에 힘입어 미국 빌보드 차트를 3주 연속 역주행하는 등 뜨거운 인기를 얻고 있는 가운데 영어 곡을 활용한 새로운 챌린지가 시작돼 시선이 집중됐다.
오픈 벌스 챌린지는 인스트루멘탈 음원에 새로운 가사를 입혀 자신만의 노래를 만들고 공유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글로벌 숏폼 모바일 비디오 플랫폼 틱톡(TikTok)에서는 북미권 트렌드를 휩쓸 정도로 큰 인기를 누리고 있는 챌린지 방식이다. 아티스트와 팬이 하나의 노래로 상호작용할 수 있다는 점, 인기곡의 음원을 통해 자신의 메시지를 세상에 표현할 수 있다는 점에서 주목받고 있다. 해외에서는 이미 익숙한 형식인 만큼 글로벌 팬들의 높은 관심이 기대된다.
이번 챌린지 참여 라인업에도 이목이 쏠린다. 르세라핌이 지난달 전개한 ‘이브, 프시케 그리고 _’ 캠페인에는 가수 비비(BIBI), 래퍼 카모(CAMO), 미란이(MIRANI) 등 핫한 여성 아티스트들이 대거 참여해 화제를 모았다. 오픈 벌스 챌린지에서는 해외 아티스트와의 협업도 이뤄질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르세라핌은 일본 ‘오리콘 상반기 랭킹 2023’(집계기간 22년 12월 12일~23년 6월 11일)의 아티스트별 세일즈 부문 ‘신인 랭킹’ 1위를 차지했다. 이들은 상반기에만 한화 약 110억 원(엔화 11억 8,000만 엔)에 달하는 매출액을 올리며 현지에서 4세대 걸그룹 ‘원톱’ 인기를 증명했다.
이유민 온라인기자 dldbals5252@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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