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 배구, AVC 챌린지컵 12강서 몽골과 맞대결…승리 시 4강 직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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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도헌 감독이 이끄는 한국 남자 배구대표팀이 2023 아시아배구연맹(AVC) 챌린지컵 12강에서 몽골과 겨룬다.
11일 AVC에 따르면 한국은 12일 오전 11시30분(한국시간) 대만 타이베이에서 몽골과 맞대결을 벌인다.
이번 대회 우승팀은 오는 28일 카타르 도하에서 열리는 국제배구연맹(FIVB) 챌린저컵 출전권을 획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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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이재상 기자 = 임도헌 감독이 이끄는 한국 남자 배구대표팀이 2023 아시아배구연맹(AVC) 챌린지컵 12강에서 몽골과 겨룬다.
11일 AVC에 따르면 한국은 12일 오전 11시30분(한국시간) 대만 타이베이에서 몽골과 맞대결을 벌인다. 우리보다 한 수 아래로 평가되는 몽골을 제압하면 8강전 없이 곧바로 4강에 오를 수 있다.
한국은 호주-마카오전 승자, 필리핀-바레인전 승자 간 열리는 8강전 승자와 14일 결승 진출을 다툰다.
현재 전력 상으로는 바레인 또는 호주가 준결승 상대일 가능성이 높다.
한국은 이번 대회 조별리그 B조에서 태국과 사우디아라비아를 잇따라 세트스코어 3-0으로 완파하고 조 1위로 12강에 올랐다. 주장 황택의(KB손해보험)를 중심으로 정지석(대한항공), 허수봉(현대캐피탈) 등이 좋은 활약을 펼쳤다.
이번 대회 우승팀은 오는 28일 카타르 도하에서 열리는 국제배구연맹(FIVB) 챌린저컵 출전권을 획득한다.
FIVB 챌린저컵에는 개최국 카타르와 튀르키예, 튀니지, 도미니카공화국, 우크라이나, 칠레, VNL 최하위 팀, AVC 챌린저컵 우승팀까지 총 8개 팀이 경쟁을 벌인다. 여기서 우승하는 팀에게는 내년 VNL 출전권이 주어진다.
alexei@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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