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시간당 51㎜ 물폭탄…어린이집 천장 갈라지기도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광주 지역에 호우특보와 함께 시간당 50㎜가 넘는 비가 쏟아지면서 곳곳에서 피해가 잇따랐다.
11일 광주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 전남 무안·장성·영광을 시작으로 전남 10개 시·군과 광주에 차례로 호우주의보가 내려졌다.
광주소방안전본부에는 정오부터 오후 1시까지 누적 68건의 비 피해 신고가 접수됐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광주=뉴시스]이영주 기자 = 광주 지역에 호우특보와 함께 시간당 50㎜가 넘는 비가 쏟아지면서 곳곳에서 피해가 잇따랐다.
11일 광주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 전남 무안·장성·영광을 시작으로 전남 10개 시·군과 광주에 차례로 호우주의보가 내려졌다.
오후 1시 30분 기준 누적 강수량은 광주 풍암 54.5㎜, 여수 거문도 51㎜, 함평 월야 45.5㎜, 구례 피아골 42㎜, 무안 해제 41.5㎜ 등이다.
시간당 강수량은 광주 51.7㎜(오전 11시 28분~오후 12시 28분) 여수 거문도 50㎜(오전 7시 18분~오전 8시 19분) 함평 월야 42.5㎜(오전 10시 41분~오전 11시 42분) 등으로 기록됐다.
광주소방안전본부에는 정오부터 오후 1시까지 누적 68건의 비 피해 신고가 접수됐다.
이날 낮 12시 9분께는 북구 운암동 한 어린이집 천장이 갈라져 물이 쏟아진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인명피해는 없으나 천장 위를 지나는 우수관 틈 사이로 물이 새 천장에 갈라진 것으로 잠정 파악됐다.
북구 일곡동 한 공원에서는 도로 방향으로 나무가 넘어져 행정 당국이 긴급 복구 작업을 벌이고 있다.
이밖에 주택·상가가 침수되거나 상가 돌담이 무너졌다는 신고도 수 건 접수됐다.
행정 당국은 일부 지하차도와 저지대 등 출입을 통제하고 있다. 현재 죽림지하차도와 망월동 징검다리 등이 통제되고 있다.
기상청은 이번 비가 오는 12일까지 이어질 것으로 내다봤다. 예상 강수량은 광주·전남에 최대 120㎜로 예보됐다.
☞공감언론 뉴시스 leeyj2578@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이효리, 스타킹만 신고 과감한 팬츠리스 룩
- 송승헌, 신사역 스타벅스 건물주에 이어…최소 678억 시세차익
- '박연수와 양육비 갈등' 송종국, 캐나다 이민? "영주권 나왔다"
- '사혼' 박영규, 54세 나이차 딸 최초 공개…"난 행운아"
- 허윤정 "전남편 강남 업소 사장…수백억 날리고 이혼"
- "옥경이 치매 멈춰"…태진아, 5년 간병 끝 희소식
- 박수홍 아내 김다예 "제왕절개 출산 후 고열로 응급실行"
- "성매매 중독 남편, 불륜 들키자 칼부림 협박…생활비도 끊어"
- '정답소녀' 김수정, '동덕여대 공학 반대 서명' 동참 "모자란 남자…"
- '8번 이혼' 유퉁 "13세 딸 살해·성폭행 협박에 혀 굳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