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훈 장관, 전남 방문…"국민 잘살게 하는데 중앙 지방 생각 같아야"
박지윤 기자 2023. 7. 11. 13:58
한동훈 법무부 장관은 오늘(11일) 전남도청에서 열린 외국인·이민제도 정책 소통 간담회에서 "지역민과 국민이 잘 살게 하고 싶다는 선의는 분명하다"며 "국민을 안전하고 잘 살게 하는데 중앙정부와 지방정부, 여당과 야당의 생각은 같아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한 장관은 법무부 장관 취임 이후 전남 지역 일정이 첫 지역 일정이라며 "제가 취임하고 몇 달 뒤 김영록 전남도지사께서 찾아와 건설적인 제언을 많이 해주셨다"며 그 덕분에 조선업 외국인력 확보 문제, 외국인 계절근로자 확대 등을 시행할 수 있었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는 이어 인력난을 겪는 조선업을 언급하며 "물 들어올 때 노를 저어야 하는데 노 저을 사람이 없는 게 지금의 현실"이라며 "저희가 외국인 인력 문제를 유연하고 체계적인 정책을 운용한다면 지역 발전과 국가 발전의 원동력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그러면서 "작은 디테일까지 포함해 저희가 좋은 정책을 준비하고 현장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반영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Copyright © JTBC.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JTBC에서 직접 확인하세요. 해당 언론사로 이동합니다.
- '무차별 폭행' 보디빌더…법원, "도망 우려 없다" 영장 기각
- 증권사들도 전망 포기…1년간 1500% 폭등한 '괴물 주식' 에코프로
- 그네 타던 부녀 옆으로 '쿵'…아파트 놀이터에 SUV 추락
- [밀착카메라] 이러지도 저러지도…제주 바다 점령한 파래, 어찌하오리까
- 푸바오, 쌍둥이 동생 생겼다…에버랜드서 암컷 쌍둥이 판다 태어나
- [단독] 명태균 "국가산단 필요하다고 하라…사모한테 부탁하기 위한 것" | JTBC 뉴스
- 투표함에 잇단 방화 '충격'…미 대선 앞두고 벌어지는 일 | JTBC 뉴스
- 기아의 완벽한 '결말'…우승에 취한 밤, 감독도 '삐끼삐끼' | JTBC 뉴스
- "마음 아파도 매년 올 거예요"…참사 현장 찾은 추모객들 | JTBC 뉴스
- 뉴스에서만 보던 일이…금 20돈 발견한 경비원이 한 행동 | JTBC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