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재부·행안부 등 7개부처 대변인 실장급으로 상향
김휘원 기자 2023. 7. 11. 13:56
주요 정책 홍보 강화 목적
정부가 7개 정부 부처의 대변인 직급을 국장급에서 실장급으로 올린다고 11일 밝혔다. 기존엔 외교부만 실장급 대변인을 뒀다.
대상이 되는 부처는 기획재정부·교육부·행정안전부·보건복지부·산업통상자원부·고용노동부·국토교통부 등 7곳으로, 정부의 ‘3대 개혁(노동·교육·연금)’을 주관하는 곳들이다. 정부의 이번 조치는 실장급 대변인을 주축으로 부처별 주요 정책의 국민 체감도를 높이겠다는 목적이다.
대변인 직급 상향 내용을 담은 해당 부처 직제 시행규칙안은 이날 입법 예고되며 이달 말 시행 예정이다.
윤석열 정부는 정책홍보를 지속적으로 강조해왔다. 지난 3월 노동부의 근로시간 개편안으로 ‘주 최대 69시간 근무’ 논란이 일었을 때도 윤 대통령은 정책홍보 부족을 질타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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