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파울루 마약중독 노숙자촌 한인타운 인근 이주에 교민들 우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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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 상파울루 시내 중심부에 거주하던 마약중독 노숙자들이 최근 한인타운 중심 거리인 프라치스-코리아 거리 인근지역으로 이주하면서 교민들의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현지시각 8일 밤, 상파울루시는 시내 곳곳에 흩어져 있던 마약 중독 노숙자들에 대한 이송작전을 시행했으며, 이에 따라 노숙자들은 한인타운 봉헤치로에서 멀지 않은 치에테강 근처의 다리 아래로 옮겨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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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 상파울루 시내 중심부에 거주하던 마약중독 노숙자들이 최근 한인타운 중심 거리인 프라치스-코리아 거리 인근지역으로 이주하면서 교민들의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현지시각 8일 밤, 상파울루시는 시내 곳곳에 흩어져 있던 마약 중독 노숙자들에 대한 이송작전을 시행했으며, 이에 따라 노숙자들은 한인타운 봉헤치로에서 멀지 않은 치에테강 근처의 다리 아래로 옮겨갔습니다.
이 이송작전은 경찰의 호위에 따라 이뤄져 노숙자들이 한인타운을 통과하는 과정에서 안전문제는 일어나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다음 날인 9일 새벽부터 일부 마약 중독 노숙자들이 다시 한인타운을 통과해 시내에 있는 기존 거주지역으로 되돌아가면서 교민들은 안전을 우려하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황인상 주상파울루 대한민국 총영사는 상파울루 시경 지휘부를 긴급 면담하고 한인타운의 치안 강화를 재차 요청했다고 밝혔습니다.
또한 총영사관은 긴급공지를 통해 상황이 안정될 때까지 늦은 시각 외출을 자제하는 등 각별히 주의할 것을 교민들에게 당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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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석호 기자 (parkseokho@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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