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둥이 판다’ 탄생에 中 대사관 “한국민 사랑에 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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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에서 최초로 용인 에버랜드에서 쌍둥이 자이언트 판다가 태어난 가운데, 이들 부모를 한국에 보낸 중국도 축하를 보냈다.
주한 중국대사관은 이날 중국판 카카오톡 '위챗' 공식 계정에 '푸바오: 내가 언니가 됐어요'라는 제목의 글을 올리면서 "한국에 살고 있는 판다가 3년 만에 다시금 낭보를 보내왔다"고 전했다.
이날 에버랜드는 지난 7일 2016년 중국 판다보호연구센터에서 온 엄마 아이바오와 아빠 러바오 사이에서 쌍둥이 판다 자매인 암컷 2마리가 태어났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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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에서 최초로 용인 에버랜드에서 쌍둥이 자이언트 판다가 태어난 가운데, 이들 부모를 한국에 보낸 중국도 축하를 보냈다.
주한 중국대사관은 이날 중국판 카카오톡 ‘위챗’ 공식 계정에 ‘푸바오: 내가 언니가 됐어요’라는 제목의 글을 올리면서 “한국에 살고 있는 판다가 3년 만에 다시금 낭보를 보내왔다”고 전했다.
이날 에버랜드는 지난 7일 2016년 중국 판다보호연구센터에서 온 엄마 아이바오와 아빠 러바오 사이에서 쌍둥이 판다 자매인 암컷 2마리가 태어났다고 밝혔다. 지난 2020년 아이바오와 러바오 사이에서 푸바오가 태어난 바 있다.
판다는 가임기가 1년에 단 한 번, 봄철 1~3일밖에 되지 않아 자연 임신이 어려운 동물로 알려져 있다. 이에 에버랜드는 아이바오 부부의 호르몬 변화 데이터를 과학적으로 분석해가며 짝짓기 성공 확률이 높은 시기를 찾아내 지난 2월 중순 자연 교배에 성공했다.
대사관은 이를 언급하며 “에버랜드는 전력을 다해 지원하고 세심히 보살피며 24시간 판다의 상태를 살폈다”면서 “최근에는 중국 판다보호연구센터에서 특별히 전문가를 초빙해 협조를 구하기도 했다”고 했다.
그러면서 “한국 판다 가족에 대한 한국 국민의 보살핌과 사랑에 감사하고, 태어난 두 아기 판다가 건강하게 자라기를 진심으로 기원한다”면서 “아기 판다들이 빠른 시일 안에 관람객을 만나 더 많은 기쁨을 주고, 중한(한중) 우의 증진을 위해 새로운 긍정적 에너지를 불어넣어 주기를 바란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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